한국의 평균 연금 수준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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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koreanjamesbond

한국에서 부동산 정리하고 필리핀에 몰빵 투자하는건 위험성이 많을것 같습니다.
필리핀에 가족이 있어도 부부관계를 계속 유지한다는것도 어려울뿐더러, 외국인으로서 재산권 확보가 제대로 안되다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는것 같네요.

특히 나이차이가 많은 부부의 경우에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했다하여도 위험성이  더욱더 커지겠지요.

우리 한국인 보다 교민생활을 오래한 서양애들이 자주 쓰는 말은 아시다시피 몇가지가 있지요.

*계란을 한바구니에 모두 담지말라.
* 돌아갈 다리는 불지르지 말라.
* 돈은 동쪽에서 벌어, 서쪽에 가서 쓰라.

암튼, 날려먹어도 괜찮을 여유 자금으로  부업 삼아 필리핀에서 사업하는게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필리핀에서 10년 20년 30년 살아보고, 한국에 들어가 보면 친구나 지인에 비해 뒤쳐진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경우가  많을테고,  필리핀 시민권을 받았다해도 5천페소 정도의 연금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필리핀에 살더라도 한국의 연금과 의료보험은 계속 납부하여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두면서 살아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자 연장은 굶더라도 당연히 제때에 해두셔야 되겠지요~~

카톡: koreanjamesbond

@ 바다에누워 님에게...
날려먹어도 괜찮을 여유자금이라는 건 없습니다.
사업이라는게 목숨걸고 달려들어도 성공하기 어려운건데 부업삼아 사업하는게 현명하다고요?
그냥 쪽쪽 빨아먹히기 딱입니다.

현재 40-50대 사람은 현재의 70-80대 사람처럼 자신이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하면 안됩니다.
국가가 현재의 연금 약속을 그대로 이행 못합니다.

연금을 완전히 떼먹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현재 약속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적게 줄 것입니다.
저는 중산층 이상의 연금을 많이 수령하는 노인들의 연금 수령액을 깎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인 빈곤 문제 때문에 소액의 연금을 수령하는 노인들의 연금까지는 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금은 조금이라고 넣는 것이 좋지만, 많이 넣지 말고 조금만 넣는다."는 방침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연금은 국가가 젊은 사람한테 돈을 받아서 노인들이 비참하지 삶을 살지 않도록 보태주는 것 정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은퇴해서 연금으로 살겠다면 한달 100만원 이하의 돈으로 검소하게 사는 수준을 생각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이라는 말 자체가 잘못입니다.

한국에서 돈 가져다 쓴다는 건 마이너스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
필서 벌어 살아야.
안 가져 온지 한 6년?

한국도 맛이 가서리...

그래서 그런지, 유러피언을 원하는 피나이들이 있는거같아요.
연금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