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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살아봤자 월세 내는 건 마찬가지이고 결국은 필리핀 지배계층 건물주들의 약탈의 대상이 될 뿐입니다.

톤도 부둣가에 공짜로 자리잡고 자기 집 지어서 살면 월세도 안들고 부자로 보이지도 않아서 일석2조 입니다. 수영하고 싶으면 그냥 문 밖으로 나가서 바닷물에서 수영 할 수 있으니 스포츠센타가 무슨 필요 입니까?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가만보니 댓글이 다 이런식이네...

뭔 월세 싸게 내고 사는데 약탈의 대상이라느니 X소리를 해대는지요???

할일없으면 어린 마눌 궁둥이나 두드리면서 사세요 여기저기 이상한 소리나 해대지 말고 ㅋㅋ

@ 마린보이99 님에게...
이분 저번에 쓰신 땅 50년 렌트해서 바하이 쿠보 짓고 살아야 한다는 글과 이어진 농담 댓글이라 그렇습니다.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요즘 여성호르몬 분비 과다심?
디즈니 플러스 가입해서 카지노 시즌 2나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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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a97ae 님에게...
그건 그렇긴 합니다.

솔까 저사람들도 월세 40불이라는 그냥 싼 맛에 사는 거지
수 년 내내 저곳에 살고싶을까요? ㅎㅎ
이제 겨우 2달 되었다는데 ㅎㅎ
섬인데도 다행히 전기, 인터넷 모두 잘 되나 보네요

한국인들은 그냥 돈 제대로 내고 안전한 곳에서 사는게 낫습니다


한 섬에서 수년 전까지 연금 월2만5천페소씩 받아서
필 마눌인지 필 동거인인지에게 유세떨며
집에서는 옷 모두 벗고 지내게 하며 거의 매일 술에 쪄들어 살던
한 독일녀석이 있었는데
그것도 이제는 역부족인지 독일로 컴백했네요
참고로 그 섬은 하루 200페소면 삼시 세끼 모두 커버되는 곳임

필리핀에서 노후를 보내려면 아껴써서 일년에 백만페소씩 까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저리 살면 돈은 많이 아껴지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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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a97ae 님에게...
백만이면 한달에 8만3천 정도인데 마닐라 월세가 3~4만은 하니까 대충 그렇게 생각은 해봤습니다 ㅎㅎㅎ

@ 마린보이99 님에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필리핀에서 1년에 1백만페소로 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필리핀 로컬 서민 사람들처럼 살려면야 충분한 금액이겠지만, 그럭저럭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산층 정도의 생활 수준으로 살려면 1백만페소가 전혀 큰 금액이 아닙니다.
먼저 외국인이기 때문에 치안/안전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 되므로, 최소한 가드 있는 안전한 집에서 살려면 월세가 최소 2~4만 정도는 되겠지요.
필리핀 로칼 재료로 매번 음식 해먹는 것도 아니고, 한국재료로 한국음식 만들어 먹고 월에 몇번씩 외식하면서 살려면 한국보다 생활비 더 들어갑니다.
차없이 사는 것도 어렵고, 각종 공과금에 여가생활 좀 하고, 1년에 한번정도 한국 갔다 오고, 외국에 있으니 비자 관련 비용도 있고, 한국식으로 살려면 돈 더 많이 들어요.
생활수준을 필리핀 로컬 사람들처럼 만든다면야 그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도 살겠지만, 그렇게 살려면 굳이 필리핀에 살 이유가 없지요.
심지어 노후를 보내려면, 골프나 여타 취미의 여가생활을 해야하는데, 그런 생활하려면 연 1백만페소는 아주 부족합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필리핀에서는 훨씬 더 적은 돈으로 한국보다 더 나은 생활수준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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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igas

의료 문제, 그리고 집 상태로 봐서는 큰 쥐들과 공생해야 할 듯. 비오면 물 새고 태풍에는 아주 취약할 것 같네요. 그래도 서양인다운 긍정적인 태도가 보기 좋네요. 필리핀에서는 다 버리고 저렇게 살아가는 최후의 옵션도 누구에게나 있다는거니까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지요. 나름 오디오도 있고 (ㅎㅎ 산수이), 집 크기도 그 가격에 비해서는 아주 비좁은 것도 아니고. 집 구경 잘 했습니다.

빵 중에 재일 좋은빵은 안전빵입니다
돈생각말구 안전한 단지에서 가드가 있는데가 최고

유투버라 저런 집에서 영상찍으면 조회수도 올라가고 돈도 벌고 하니 살 수 있죠

한달이라도 저런집같은곳에 살아보고 댓글달면모를가..
댓글다는거보면 살아보지도않고 깨작깨작..ㅎㅎ
재밋는분 많으시네요
눈팅의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