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몸은 떨어져 있어야 하지만 마음만은 꼭꼭 뭉쳐서...(17)
OTAS
쪽지전송
Views : 8,146
2020-05-12 17:46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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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미친놈 같이 긍정 긍정 긍정 긍정을
외치며 버티고 있는 1인입니다.
아마 여기서 긍정을 빼면 제 모든게 무너질까봐,
속은 아파도 입은 미친듯이 웃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봉사업무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서
긍정 전도사 처럼 입구 가드나 마을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살자고 큰 목소리로 외치고 웃으면서
집안에 들어오자 마자 웅크리고 엎드려서
울때도 있고,
입은 웃고 있는데 가슴이 많이 아플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과 몸을 쉬지 못하게 계속
채찍질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뉴스도 봐야 겠고,
중요한 정보는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멀리 바라봤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멈추지 말고, 공부하고 준비해야 겠습니다.
이 악물고, 정신 바짝 차리고...
우리 모두 몸은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겠지만,
마음은 꼭~꼭~ 뭉쳐서 서로
응원하고 위로하는 분위기 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긴글 봐 주신 모든 분들이 희망잃지 말고, 먼 타국에서 서로
정신적으로나마 의지 할 수 있고, 또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그런 필리핀속 한인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모두 아프지 마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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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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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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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불 속에서도 등 돌리면 남남인것이 부부라고 허쥬
몸이 멀어지면 당근 마음도 멀어지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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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죽을때까지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믿었던 옛날이 순간 휙~ 하고 스쳐 지나갔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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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화이팅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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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유게시판을 이래 저래 보다가... 다들 너무 예민하시고,
싸움도 자주 나는 거 같아서 한번 써 봤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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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대하셨던 것에 못 미치다보니 짜증들 나신 것 같습니다 ㅎㅎ 뭐 어쩌겠습니까 필리핀 사람들도 원인이야 뭐가됐든 이래저래 고생이고 살다보니 필리핀까지 와서 이렇게 같은 게시판에서 글 쓰고 읽는 우리들도 고생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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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좀 신나고 기분 좋은 소식좀 있으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죠~
백신은 좀 걸린다고 하고, 치료제라도 좀 나와 주면 좋겠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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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푸근하다니요. 저도 OTAS님 글 보다가 갑자기 제 생각을 좀 해 봤거든요. 제가 필리핀에서 lock down 상황을 2개월 이상 겪을 것이라고는 전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아무도 인생 어떻게 흘러갈지 알지 못한다더니 그 말이 저에게도 해당되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또 언제 좋은 시절이 올지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겠어요? ㅎㅎ
어쨌든 힘 내시고 올려주시는 글과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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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코로나는 소멸 됩니다.
그순간을 위하여 지혜롭게 인내하시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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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허나 씁쓸한건 어쩔수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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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필준님 응원하겠습니다~ 잘 풀리시길 바라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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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암 생각도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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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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