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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수님들!(23)

Views : 2,260 2023-05-30 17:45
질문과답변 1275428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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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 시골에서 살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초반 서울 태생 미혼남입니다.

필리핀 이민이 쉽지 않더군요.

전 조용한 시골 마을에 100평 남짓한 곳에 땅을 구입하거나, 임대해서 집을 짓고,

조그만한 텃밭, 개, 돼지, 닭 등을 키우고 소소하게 취미생활을 하며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다들 시골 생활 안해봐서 모른다고 하는데...

제 원래 성격이 조용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립니다. 말수도 없고요.

당연히 사회 생활 성격은 다르지만요.

남들이 뭐라고 생각할지는 예상은 하지만,

저는 한국을 벗어나, 생소한 곳에 가서 편안하게 시골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요즘 관심이 많아져 필리핀 시골 생활 유튜브를 많이 봅니다.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도시 생활은 못하더라도, 시골 생활은 할 수 있을 듯하네요.

가끔 혼자 해외 시골 생활을 상상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기도 하며,

너무 외롭고 무서워 필리핀 여자와 국제결혼을 생각도 해보지만,

현실적으로 상대방의 친인척까지 책임지는 노릇은 제 능력에 무리일 듯 싶습니다.

당연히 사람의 도리로써 상대방 부모님 용돈까지는 가능하겠지만요.

요즘 이레저래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고수님들 계시면, 필리핀 시골 &근교 지역이라던지

동남아 & 남미 지역 저렴한 시골지역 추천해 주실만한 곳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40대 중반 정도에는 본격적으로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꼭 좀 많은 지식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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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준이아빠 [쪽지 보내기] 2023-05-30 19:30 No. 1275428666
민다나오는 절대 오지 마세요. 치안이 첫번째입니다. 하루에 몇 명씩 총 맞아 사망합니다. 아무튼, 대단한 결심이십니다.
Baal Leonard [쪽지 보내기] 2023-05-30 19:57 No. 1275428669
@ 희준이아빠 님에게...
담변 감사드립니다. 총에 맞아 사망한다니,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5-30 21:08 No. 1275428708
@ Baal Leonard 님에게...
민다나오 면적이 남한전체 크기 입니다. 위험한 지역도 있겠지만, 안전한 지역도 많습니다. 다바오, 부키드논, 수리가오에 며칠씩 있어봤지만, 앙헬레스가 훨씬 더 위험한듯 했습니다.
Baal Leonard [쪽지 보내기] 2023-05-31 20:29 No. 1275428967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앙헬레스는 위험한걸로 유명한거 같더라고요 ㅎ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6-01 00:59 No. 1275429019
@ Baal Leonard 님에게...
민다나오에서 가장 큰 도시들인 다바오와 카가얀 델 오로는 일단 적어도 앙헬보다는 훨씬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바오는 두테르테 집안의 영지로, 약쟁이들은 재판없이 총살당하니까 뽕하시는 분들한테는 몹시 위험하다고 볼수 있죠. 지금도 민다나오 다른 지역에서 육로로 다바오 시티로 들어가려면 무장 군인들한테 검문검색 제대로 당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 두 도시들을 섬 중앙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주변의 말레발라이, 돈 카를로스 등등 주요도시들도 20년전은 모르지만 지금은 필리핀 기준으로는 안전하고요.

그런 주요도시들을 벗어나서 심한 시골, 산속으로 들어가시면 위험합니다. 무슬림지역, 반군 영향력이 남아있는 지역 같은곳들요. 하지만 외국인이 정말 대단한 모험가 분들이거나 (하우리님) 나는 꼭 필리핀 무슬림들한테 가서 순교하겠다는 사명을 가지신 선교사님들이 (얼마전에도 한분 가서 순교하셨죠) 아니라면 그런 곳에 갈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DAL ARKI SONG [쪽지 보내기] 2023-05-31 11:54 No. 1275428838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형님 오셨습니까 ㅋ
아싸라비얌 [쪽지 보내기] 2023-05-30 20:08 No. 1275428682
경제활동은 따로 안하시고

그냥 농사나 돼지 닭 키우는건 자급자족 목적이신건가요?
Baal Leonard [쪽지 보내기] 2023-05-30 20:19 No. 1275428685
@ 아싸라비얌 님에게...
음..
1. 농사, 목축의 주된 것은 제 힐링이 첫번째고요(뭔가키우는걸 좋아해요),
식용이 두번째, 세번째는 판매도 가능하면 좋겠죠.

2. 경제 활동은.. 현재 쉬고 싶은 생각이 너무 절실해서 초반에는 할 생각이 없어요.
대신에 필리핀 현지에서 제가 오랫동안 배우고 싶었던것들을 배울 예정이에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5-30 21:06 No. 1275428707
국제결혼 안하고 사업할 것 아니면 그냥 와서 부딪혀 가며 배우셔도 될 것 같은데요?
Baal Leonard [쪽지 보내기] 2023-05-30 21:20 No. 1275428711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ㅎㅎ 답변감사합니다! 조금씩 배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유시간. [쪽지 보내기] 2023-05-30 21:24 No. 1275428713
한국에서 혹시 시골생활 해보셨나요? 한국에서도 텃세가 심한데 필리핀은 더 심한듯 합니다.
그래서 필리핀 여성과 결혼해서 친척이나 가족이 여러명 사는곳이면 몰라도 혼자 외딴곳에 가서 시골생활 하면 위험합니다. 필리핀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사실상 도시보다 시골이 훨씬 무섭고 위험해요...
Baal Leonard [쪽지 보내기] 2023-05-31 06:52 No. 1275428766
@ 자유시간. 님에게...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긴 합니다. ㅠ.ㅠ
akse**** [쪽지 보내기] 2023-05-30 23:52 No. 1275428741
도전 응원합니다! :)
Baal Leonard [쪽지 보내기] 2023-05-31 06:53 No. 1275428767
@ akse**** 님에게...
답변 감사합니다.
김원식 [쪽지 보내기] 2023-05-31 08:05 No. 1275428776
1. 땅을 구입할수 없습니다 (콘도나. 빌리지 건물 주에서 가능한 건물이 있어요)
( 필리핀 국적의 와이프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
2. 정말 그렇게 사는게 좋으시다면. 한국이 더 저렴할꺼에요
( 요즘 시골에 집남아 돌아서 무료로 임대해 준답니다)
3. 생활이 쉽지 않을꺼에요 4개절 여름이라. 이것도 많이 찾아보셔야 합니다

4. 시골 유투버 님도 처음부터 시골에 사신건 아닐꺼에요
충분한 필리핀에서 삶에서 나와 시골에 계신거 같으닌까요 하지만
바로 시골로 가신다면 언어. 생활. 문화 많이 다를꺼에요

5. 천천히 알아보시면 좋겠지만 일단 언어가 안되면 (눈탱이 맞을생각 하셔야 해요)

6. 수입원은 가축을 판매. (개. 돼지. 닭 ) 돼지가 걸리네요. 여기서도 농장을 하셔야 되요
당연히 사업자가 있어야 하고 (외국인 명의 사업자는 법인 설립 밖에 되지않아요)

7. 그렇다고 계란만 팔아도 문제가 될꺼에요 지금 현제 저희가 사는시세가 계란 1개에
10 페소 240원 입니다. 과연 납품가는 얼마가 될까요?

8. 필리핀 여성과 결혼 가족책임. 이게 젤 크죠 저도 마찬가지인 부분이구요
그리고 이건 잘 알아보셔야해요. 본인이.ATM 기계가 될지. 아니면 남편이 될지
Baal Leonard [쪽지 보내기] 2023-05-31 20:26 No. 1275428966
@ 김원식 님에게...
친절한 담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천천히 공부도 하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재현 [쪽지 보내기] 2023-05-31 15:19 No. 1275428910
바알 님께
안녕 하세요!
민다나오섬 오자미스에서 차로 40 분
Jimenes에서 14년째 거주중 이며
본인은 외항선 기관장 으로 지금
마닐라 제2터미널에서 뱅기 타고
부산가서 광양서 승선 합니다
거두절미 하고 저희동네는 시골 동네고
우선 시골에와서 잠깐이나마 살아보시면
답이 나올꺼고 에어콘집 한달 렌트비
4000페소 한달사시면서 산위쪽에
저렴한땅 렌트 해보시고 결정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흔한 빠도 없고
Atm기기는 있으니 100 만원 투자해
한달 살아 보기 하셔도 저극 추천 합니다
그리고 살아보면서 애인 만드시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젊은여자도많고 애하나딸린 과부도 있고
구지 집 살필요도 없이 애하나 딸린
분 이나 독신녀 집있는사람 조금 돈들어
사리사리 300 투자 사는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Baal Leonard [쪽지 보내기] 2023-05-31 20:23 No. 1275428964
@ 재현 님에게...
저 대신 이런저런 생각하시면서 답변 주신 부분 너무 감사합니다.
제 성격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 관계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와 상대방을 배려해고 신경써야 된다는게 절 너무 힘들게해서요. 일단은 추천해주신 Jimenes 도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AL ARKI SONG [쪽지 보내기] 2023-05-31 17:44 No. 1275428934
@ 재현 님에게...비추합니다. 아무리그래 저건 아니죠 사람 바보 만들라고 하네요
재현 [쪽지 보내기] 2023-06-01 08:01 No. 1275429068
@ DAL ARKI SONG 님에게...
선생님 글도 비추합니다
부산 서부에서 동광양 가는 고속버스 안입니다
저희동네 호주사람 독일사람 미국사람
채팅으로만나서 같이살다가 사리사리도 하고
농사도 짓고 살면서 일년에 한번 씩
자기나라 가는거 매년 봅니다
도시에서 큰돈 사기맞지 마시고
한달 살면서 적응하시면 될거 같은디
시골에 오면서 자존심 버리고 오시면!
생각이 바뀌면 미래가 보입니다
저믜동네 뿐아니라 옆동네 파나온
실나카반 주변도 있습니다
혼인할것도 아니고 애인 만들다가 좋으면
결혼해도 되고 생각이 틀리면 헤어지면 되고
시골에 살러 오면서 간이고 쓸개고
한국에 다두고 오시면 그레저럭 살만함다
DAL ARKI SONG [쪽지 보내기] 2023-06-01 19:41 No. 1275429293
@ 재현 님에게...네 알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동의 못합니다.
Baal Leonard [쪽지 보내기] 2023-05-31 20:24 No. 1275428965
@ DAL ARKI SONG 님에게...
하하하~ 답변 감사합니다.
다낭만득이 [쪽지 보내기] 2023-06-02 01:15 No. 1275429373
시골에 사시는건 정말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모기 하고 벌레가 장난이 아닙니다.
열대 벌레라 알레르기도 엄청 나거든요
질문과답변
No. 10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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