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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학 수석 졸업의 중요성(26)

Views : 3,320 2023-05-30 01:23
자유게시판 127542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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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도 영미국가처럼 대학 졸업성적이 엄청 중요합니다.
예컨데 라살 우등졸업이 UP 딜리만 그냥 졸업보다 낫습니다.

근데 필리핀 대학의 우등졸업은 하바드같은 미국대학처럼 라틴어로 부릅니다. 여기서 오해가 생깁니다.

예컨데 홍정욱은 마그나 쿰 라우데였는데 영어로 WITH GREAT PRAISE 즉 크게 칭찬해입니다. 한글로 우등졸업정도인데 이걸 기자들이 수석졸업으로 번역하니 사람들이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죠. 사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건데 1등인줄 알았죠.

그럼 수석졸업은? 이건 라틴어로 숨마 쿰 라우데입니다. 영어로 WITH HIGHEST HONOUR 이게 수석졸업이죠.

학과가 많으니 수석졸업자가 많지만 법대 수석이 미그나 일 수 있고 경제학과에서 숨마가 서너명 나올 수 있어요.

그럼 필 최고 명문대에서 숨마 쿰 라우데 최우등졸업은 몇명나오냐?? 케바케죠. 보통 스무명 어간인데 어떤해는 50명 넘게 나와서 뉴스가 됩니다. 그래도 UP 딜리만 숨마 졸업생은 평생 어느정도 출세가 보장됩니다.

2019년에 아테네오 우등 졸업한 TJ 사이먼이라는 학생이 UP딜리만을 최우등 졸업해서 화제가 됐어요. 근데 왜 비슷한 전공으로 학부를 두번 다녔는지 모르겠네요.

요는 졸업성적이 중요하다. 5위권인 대학 최우등 졸업이 UP딜리만 그냥 졸업보다 먹어준다. 예컨데 한양대 경제학과 수석 졸업과 서울대 경제학과 그냥 졸업의 개념입니다.

영미문화에선 한양대 수석졸업을 우리문화보단 더 처주는 경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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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sa [쪽지 보내기] 2023-05-30 05:11 No. 1275428499
제가 다녔던 필리핀 대학의 수석 졸업생은 성적도 좋았지만, 인성과 품행이 참 좋아서 모든 선생님들이 칭찬하고 학생들한테 인기도 많았어요.

얼굴도 예쁘고, 겸손하고, 눈빛을 보면 늘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고, 음악을 좋아해서 노래를 잘하고 피아노도 잘 쳤지요. 학교에도 늘 일찍 오고 굉장히 부지런했어요.

그리고 (외?)할머니가 대학의 예전 총장인가 뭔가... 높은 관계자 였다고 들었어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Alissa [쪽지 보내기] 2023-05-30 05:23 No. 1275428500
아... 그 필리핀 대학의 선생님 한분도 UP 우등 졸업생이셨는데, 아버지가 따갈로그로 쓰신 책 영어로 번역하시고 똑똑하셨어요. 선생님 남편도 UP 졸업생이고 방송국 PD 였는데 매너도 좋고 좋은 분이셨어요. 그런데 엄마, 아빠가 똑똑해서 그런지 아들이 무척 공부를 잘하고 말도 잘하대요.

제가 그 선생님 집에서 살았었는데 선생님은 집안 살림도 깔끔하게 잘하셨어요. (가사도우미보다 더 잘하심. ㅎㅎ)


Batura [쪽지 보내기] 2023-05-30 05:33 No. 1275428503
@ Alissa 님에게...
뭔가 비밀이 있을거 같네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그녀'를 찾고싶은데 가능할가싶어요. 벌써 30년전이니,,
희준이아빠 [쪽지 보내기] 2023-05-30 07:14 No. 1275428510
거두절미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보면 정말 부러워요... 제 꿈이 서울대 졸업장 따는 것이었는데... 뭐 공부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머리가 좋아야... ㅎㅎ 부럽부럽.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5-30 11:40 No. 1275428554
미국에선 대학 졸업성적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취업실적은 2, 3학년 여름방학때 인턴경력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그나마 대학간판도 첫 직장 잡을 때 까지만 유효할 뿐 그 이후는 이전 직장에서의 실적밖에 안봅니다.

첫 직장 잡을 때야 참고할 실적이 별로 없으니 학점을 볼 수 밖에 없지만 그것도 제대로 된 인턴 경력이 없을 때 예기고, 일단 직장 경력 2-3년 쌓이고 나면 일머리와 업무 실력이 중요하지, 성과내는 것과 별 상관도 없는 대학 성적을 어느 매니저가 할짓이 없어서 쳐다봅니까? 심지어 경력직은 대학이름과 전공까지도 별로 신경 안쓰는 판인데요.

물론 초짜시절 지나고 경력 어느정도 쌓여서 중견 매니저급으로 올라 갈 때 까지 살아 남으면 그때부터는 명문대 출신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지만, 그것도 학점과는 1도상관 없습니다. 학점 관리하느라 동문들이랑 맨날 술파티 같은것도 별로 못했을테니 따돌림이나 안당하면 다행입니다. 미국 대학생들도 문과는 술 많이 먹거든요. 소주가 아니라 보드카, 데낄라 원액으로 먹어서 종종 먹다 죽기도 합니다. 오히려 공부는 겨우 턱걸이로 입학/졸업한 운동특채생들이 더 유리합니다. 동문회 친선시합 같은데서 맹 활약 하니까 스카웃 해 가기도 하니까요.

미국은 각 매니저들이 자기한테 주어진 정해진 예산안에서 직접 팀원들을 뽑아서 실적을 내면 승진이고 못내면 퇴출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업무실적 말고는 고려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안그랬다가는 그 매니저는 실적 못내고 다음결산 때 퇴출이니까요.

물론 대학 전체에서 수석 졸업 대단히 어려운 일이고 많은 노력을 했겠죠. 하지만 그게 나랑 무슨 상관입니까? 매니저들한테는 1도 관심 없는 예기 입니다. 오로지 팀에 데려다 놓으면 당장 실적을 내줄지 아닐지 말고는 다 남의 나라 이야기 입니다. 신입이 아무리 잘나봤자 혼자 뭔가를 해내지는 못할테니, 모나지 않고 시키는 대로 팀에 당장 기여를 할 가능성이 더 중요하겠죠. 길게 보고 인력개발 성장 가능성 이런거 관심 없습니다. 당장 6개월 뒤, 1년뒤에 실적 안나오면 매니저가 퇴출될 판인데요.

좋업후에 의대나 법대 가려면 그때나 대학 학점이 많이 중요하긴 하죠. 그 둘 말고는 대학원 가는 것도 학점이 아니라 연구실에서의 실적 평가로 갑니다. 비지니스 스쿨은 졸압후 2-3년 취직했다가 그 경력으로 가는 거고요.

또한 이과쪽은 학점이 짜서 문과졸업생들과 학점으로는 아예 경쟁이 안되지만, 어떤 직장에서도, 직종 상관없이, 문과 수석 졸업생을 평범한 이과졸업생보다 더 쳐주는 곳은 없습니다.

명문대 문과졸업생이라면 말은 잘하는 놈, 이과졸업생이면 말도 잘하고 똑똑해서 실무도 잘하는 놈이라는 개념인데, 꽁으로 학점먹는 문과졸업생이 수석했다고 내세우면 그냥 비웃음이나 안당하면 다행입니다.

제가 영국 문화는 잘 모르겠고, 미국 문화라면 한양대 "수석" 아무도 관심 없습니다.

공부만 잘하고 실제 업무에서 뭔가 삐끗할 것 같은 졸업생들은 기업에서 기피 1슌위 입니다. 아무리 명문대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어도 인터뷰 절대 통과 못해서 평생 좋은 직장에 취업가능성 없는 졸업생들도 많습니다.

본문의 졸업생은 비슷한 학부 전공들을 복수 전공도 아니고 대학을 두번 갔는데, 미국이라면 대부분 서류 전형에서 뭔가 이상하니까 그냥 걸러낼 것 같고, 운좋게 인터뷰까지 가도 뭔가 납득할만한 사유를 대지 못하면 제대로 된 취업은 힘들겁니다.

지원자 한명의 취업 인터뷰를 일주일씩 하루종일 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해주는 자체가 회사로서는 대단한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라, 뭔가 조금 이상하면 그냥 서류에서 거르고 봅니다. 바빠 죽겠는데 궁금하니까 한번 불러서 물어나 보자 이런거 없어요.
Batura [쪽지 보내기] 2023-05-30 12:49 No. 1275428575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창업은 중퇴 취업은 면접 상위학교 진학은 학점인거 같아요. 저는 창업이면 대학중퇴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5-30 21:16 No. 1275428710
@ Batura 님에게...
주커버그는 중퇴했어도 집이 부자라 창업해서 성공이 가능했었습니다만, 이젠 그것도 안됩니다. 돈 있어도 능력있는 직원들이 지원을 안합니다. 구글이나 아마존 대신 스타트업을 갈 때는 돈 뿐만 아니라 비전도 보고 엄청 고민해서 가는건데 창업자가 대학중톼면 그냥 거를 거고요.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복잡해져서 능력있는 직원들 없이 친구 두셋이랑은 아무것도 못만듭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5-30 13:03 No. 1275428582
@ Batura 님에게...
지금은 창업이 취업보다도 학벌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박사학위도 왠간해선 필요합니다. 취업이야 실력으로도 하지만, 창업은 학벌없으면 투자를 못받아요. 아이디어만 가지고 묻지마 투자 받던건 20-30년전 지난 세대 이야기입니다. 이제 스타트업은 대학 중퇴자가 하는게 아니라, 스탠포드 박사학위 가진 대기업 중견 매니저들이 독립해서 합니다. 거기 신입으로 취업하려면 명문대 졸업장 필요하고요.

상위학교 진학은 성적이 아니라 학부시절 연구소 활동 실력과 연구실장 교수님의 인맥과 추천이 좌우합니다. 제 딸도 지금 대학 2학년 마치면 여름방학 1주일 쉬고 연구실 들어갑니다. 여름에 최대한 길게 방콕에서 지내자고 했는데, 빙학이 3달이 넘어도 2주밖에 시간을 못내더군요.

학점은 기본은 해야지만 옛날 예기입니다. 학점 인플레이션이 심해서 공신력도 없고요. 대신 대학 졸업장은 왠만해선 있어야 합니다.
Batura [쪽지 보내기] 2023-06-01 02:06 No. 1275429032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로스쿨, 메디컬스쿨 학점이 다다 안그러는데 우등졸업 선호하는거 같아요. 근데 합격한 사람 유튜브보면 다 똑같아요.

아 유노 학점 노중요, 나 좀 놀면서 했지 오. 막 이지랄하는데 까보면 대부븐 우등졸업이더라구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6-01 02:17 No. 1275429037
@ Batura 님에게...
로스쿨은 학점과 LSAT 시험점수가 다입니다.
똥통학교 국제정치학과를 나와도 학점만 높으면 장땡입니다. 그래서 제 답글에서도 로스쿨과 메디스쿨은 제외를 시킨거고요.

메디스쿨은 약간 다릅니다. 학교도 어느정도 좋고, 전공 과목을 정해놓은 건 아니라도 기초과학적 수업을 많이 들었어야 하면서도, 거기다 학점까지 좋아야 합니다. 그러니 의사되기가 어려운 거겠죠.

로스쿨, 메디스쿨은 우등졸업 아니면 입학이 쉽지 않습니다. 그 둘 제외한 나머지 진로들은 학점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특히 3.7~9 받은 학생들에 비해 살짝 더 높아서 3.95로 숨마쿰라우데 받았다고 특별히 더 안쳐줍니다.

이건 대학 입학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SAT 점수 지원하는 학교에 따라 상위 10%든 5%든 기준에만 들어가면 그 다음에는 다른 부분들로 평가 하는거지, 만점 받았다고 더 안쳐줍니다.
Batura [쪽지 보내기] 2023-06-01 02:39 No. 1275429043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님 말이 맞습니다. 근데 제가 아이들때문에 미국 로스쿨 합격생 유투브 다 봤는데 다 학점 별 안중요, 공부는 그냥 열심히 즐기면서, 학점 그냥 좋은정도.

다 이렇게 나와서 약간 화난부분이 있습니다. 죽도록 공부하고 스펙 다 준비하고 학점 우등이면서 합격하면 다 그러더군요.

이쯤합시다. 건승하시고 고양이 데리고 방콕서 행복하세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6-01 02:47 No. 1275429047
@ Batura 님에게...
미국 로스쿨은 순전히 학점 숫자하고 LSAT 점수만 가지고 어느 학교들에 입학이 가능한지, 어느학교들에는 장학금 입학이 가능한지 높은 정확성으로 계산이 되고, 그거 계산해주는 웹사이트들도 있습니다. 학점 매우 중요하고, 이건 통계적으로 증명이 됩니다.

그 합격생이 학점도 좋았었다면 더 순위 높은 로스쿨에 합격하거나, 동일 로스쿨에 장학금 받고 들어갔을 겁니다.
Batura [쪽지 보내기] 2023-06-01 02:03 No. 1275429030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창업은 사실 숫자가 적으니 일반화가 힘들고
제가 졸업생들보니 우등졸업은 다 안정되게 살더군요. 세계 공통일거 같고 크게 성공하는건 모르겠습니다.

님 말이 맞는거 같은데 그래도 학점이 깡패더라고요. 근데 학점보고 뽑는다라고 말하는 직장,학교 없어요. 후지니까요.

다들 멋있게 우린 학력,학점 안봐하지만 사실 다 보더라구요.

우린 인간만본다 해도 삼성전자 직원들 학점보면 다 좋더라구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6-01 02:11 No. 1275429034
@ Batura 님에게...
저는 한국은 잘 모르겠습니다. 권위주의도 있고, 실제 그 직원을 데리고 쓸 부장급 무내저가 직접 뽑는게 아니라 인사부에서 맘대로 뽑아서 부서에 배치 해 주는 거니까 많이 다르겠죠. 인사부에서 이놈이 실무 일을 잘 할지 판단할 능력이 없으니 그냥 학점 잘받은놈 뽑아다 주면 잘 써먹겠지 하나보죠.

제가 답한건 우리나라보다도 영미권이 학점을 더 중시한다는 요지의 글에 대한 것이었고요. 미국도 학점을 안보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보죠. 학점 안본다는 말도 안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충분히 공부 열심히 했다고 할만큼만 보는거지, 그 위로 올라거서 남들보다 0.1점 더 받으려고 시간 많이 써서 수석졸업할 시간에, 인턴이나 연구실 활동 하는게 더 낫다는 뜻이 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직장 부터는 학점 안본다는게, 애초에 학점을 보는 이유가 이놈이 일을 잘할지 판단해 보려고 보는건데, 첫번째 직장에서 일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로 이미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단 근거가 떨어지는 학부 학점은 더이상 효용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학교 간판과 전공도 안보는 마당에 학점을 뭐하러 보겠습니까.

여담으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어떤 기업에서 학벌중심주의 타파한다고 이력서에 대학교 이름을 다 지우고 직원들을 뽑았는데, 뽑고 나서 보니 죄다 서울대라 아차 싶어서 다시 대학교 이름 집어넣고 일부러 섞어서 뽑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똑똑한 직원들 뽑아 놓으면 학점 안보고 뽑았어도 평균적으로 학점이 좋을 수밖에 없겠죠.

학점이 의미 없는게 아니라, 숨마쿰라우데가 의미 없는 겁니다. 그럴 능력 있으면 그 열정과 시간을 인턴이나 연구실에 써야죠. 그래도 숨마쿰라우데 만으로는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겠지만, 원글처럼 엔지니어링으로 비슷한 두 전공을 두 학교에서 학부 졸업을 했다면, 색안경을 끼고 입사지원서는 제껴 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을 가야지, 무슨 성격상 편집증 혹은 뭐가 중요한지 된장인지 개념 못잡는 직원을 뽑아서 위험을 감수하겠습니까.
Batura [쪽지 보내기] 2023-06-01 02:22 No. 1275429038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예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저희 아이들보면 인턴에 목숨걸고 막 남미까지 가서 일하고 봉사단체 만들고 님이 말씀하신거 다 했는데 졸업할때 보니 우등졸업이더라고요.

한국도 대학과 성적 절대 안본다고 하는데 막상 뽑아늏은건...

대학원 진학과 첫번째 취업은 학점이 중요한듯해요. 근데 어느회사가 우리 학점본다아... 하겠어요. 다 쿨하개 우리 인간 됨됨이 본다하죠.

근데 제 경험도 제한적이니 애플입사자 GPA 제가 연구해보고 댓글 남길게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6-01 02:26 No. 1275429039
@ Batura 님에게...
자꾸 똑같은 예기 서로 주장하는 것 같은데, 제가 의미 없다고 하는 것은 우등졸업이 아니라 수석 졸업입니다. 그 시간에 우등 졸업으로 만족하고 남은 여력을 더 의미있게 쓰라는 거죠. 원글에 학생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가서 그짓을 두번을 하느라 인생에 중요한 시간을 낭비했으니 참으로 한심하게 밖에 안보입니다.

자꾸만 똑똑하고 기타활동도 잘한 학생들이 성적도 우등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우등하고 수석을 자꾸 혼용해서 쓰시는 듯 합니다.

"영미문화에선 한양대 수석졸업을 우리문화보단 더 처주는 경향이 있어요." 라고 하셨는데

이거 아니라고요. 미국문화에는 그런 경향 없다고요. 그게 제 반박글의 요지입니다.
Batura [쪽지 보내기] 2023-06-01 02:34 No. 1275429041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맞습니다. 영국같은경우 honor졸업이 중요한데 그게 수석은 아니죠. 제가 말하는건 졸업보다 GPA가 중요하단 뜻입니다. 근데 수석이라는 단어가 문제인거 같네요 숨마 쿰 라우데도 사실 수석은 아니잖아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6-01 02:35 No. 1275429042
@ Batura 님에게...
졸업 못하면 말짱 꽝인데 어떻게 졸업보다 GPA가 더 중요합니까? 칼텍 학점 3.0 으로, 중하위권으로 졸업했다고 아무도 무시 안합니다.
Batura [쪽지 보내기] 2023-06-01 02:42 No. 1275429044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아 그냥 졸업보다 우등졸업이 낫다는 의미죠. 졸업 못하면 꽝이죠. 칼텍은 졸업자체가 힘들잖아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6-01 02:43 No. 1275429045
@ Batura 님에게...
자꾸 말이 바뀌고 논점을 바꾸셔서 뭐라고 답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3-05-30 12:48 No. 1275428574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다시 오셨네요. ㅎㅎㅎ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에베소서4:2)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5-30 13:15 No. 1275428585
@ Alissa 님에게...
원래 낼모래 방콕가는 일정이었는데, 고양이 중성화 수술이 덧나서 마닐라에서 한두달 지내게 되었습니다. 다 나아가기는 하는데, 낫고 나도 덕분에 출국시기 놓쳐서 예방주사 다시 다 맞고 3주 더 기다려야 해요.

필리핀에 있으면서 필고만큼 재미있는게 많이 없네요. 대신 몇몇 분들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차단해서 완전히 무시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삼촌 안부 같은거 안여쭤보고 자중 하려고요. 근데 알아 들으시는 것들 같지도 않던데...

고양이 때문에 불편한것 돈 더들어 가는 것 신경 쓰이지만, 그래도 애기 만드는 것에 비하면 가성비 갑이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방학하고 친정 갔는데 내일 올라오고, 저는 바기오에서 짐싸들고 내려가서 다시 만납니다. 필리핀 뜨기전에 그 좋다는 BGC생활도 한번 해보려고 베니스 몰 옆 콘도에 에어비앤비로 한달 잡아놨습니다.
3a97ae [쪽지 보내기] 2023-05-30 13:52 No. 1275428595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어? 다시 오셨네.
짤렸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부활했네요.
이분 빠지고서 필고가 심심했는데, 반갑네요.
3a97ae [쪽지 보내기] 2023-05-31 07:18 No. 1275428768
한국 사회에서의 학벌 추구형 교육열은 부모가 자신의 노력이 아닌 자식의 노력으로써 자신의 허영심을 만족시키려는 욕심때문입니다. 자신의 노력이 아닌 타인의 노력으로 자신의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자들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말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교육열이 강한 부모 밑의 자녀들은 자신이 노력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노력해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그런 바보들은 없으므로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Batura [쪽지 보내기] 2023-06-01 02:09 No. 1275429033
@ 3a97ae 님에게...
유럽은 잘 안그러죠. 근데 북미는 우리랑 비슷하더라고요ㅡ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6-01 10:17 No. 1275429103
마닐라 도로가다보면 대학교에 학사모쓴 애들 몇명 걸려있던대 그게 다 우등졸업생이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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