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가 뭐에요?(38)
크리스마스에요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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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8:38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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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때는 서울에 있는 일본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셨어요.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는 당진 출신이시고,
일본 대학에서 유학하신 후에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대학 교수를 하고싶으셨는데, 큰형님이 공산주의자(빨갱이)여서 전쟁때 사람들한테 맞아 죽은 기록이 있어서 대학에서 가르치실 수 없으셨대요.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시고, 교장 선생님까지 하시고 퇴직하셨어요.
어릴적에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집에 가서 앨범을 보면
외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일본 대학 교복입으시고 찍은 사진들이 있고,
외할머니는 젊은 시절 기모노를 입으시고 찍은 사진, 미니스커트를 입고 골프치시는 사진,
그리고 외활아버지랑 외할머니랑 일본에서 서양식 결혼식 하신 사진들이 있었어요.
어릴때 앨범에서 봤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은 저에게는 너무 멋있어 보였어요.
외할머니는 일제 시대때 교육을 많이 받으시고, 일본인 회사에 다니셔서 예의와 정직성을 중요하게 여기시고, 멋도 많이 부리시고, 잘 사셨대요.
이북 출신이셔서 생활력이 강하고, 정말 열심히 사셨는데, 전쟁 후에는 주위 한국 사람들한테 사기를 여러번 당하셔서 고생을 좀 하셨대요. 그래도 외할머니는 부지런히 일하시면서 사셔서 저희 엄마와 이모들을 다 음악 공부를 시키시고,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에 보내셨어요.
그런데 외할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북 사람들은 남한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이북 사람들은 독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인지 우리 외할머니도 좀 무섭고, 자존심이 굉장히 세시고, 독하신 면이 있으셨어요. 그리고 외할머니는 일본사람들이 예의바르고 정직하다고 좋게 말씀하셨어요. 일본 병원에 다니실 때 일본인 의사와 직원들이 외할머니한테 잘해주셨대요.
예전에 외국에서 살 때 International 모임에 일본 학생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외국에서 한국인들의 반일 시위가 있었는데, International 모임의 한국인 리더도 그 시위에 참석했었대요. 그 이야기를 모임에서 일본 여학생이 언급하면서(섭섭해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가 일본인으로써 일본을 대표해서 사과한다고 말했어요. 그 일본인 여학생의 눈물 흘리던 모습이 저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요.
그리고 일본에 여행갔을때 한 번은 길을 잃어서 헤매고 있는데, 어느 일본 중년의 아저씨가 눈치를 챘는지 저한테 영어로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주셨고, 일본 식당에 가서는 일본어를 몰라서 일부러 말을 못하는 장애인처럼 손짓으로만 음식 메뉴를 보면서 주문하니까 일본인 직원이 얼마나 친절하게 대해주던지.. 등등.. 저는 일본이 좋았어요. 그리고 외국에서 알고 지냈던 일본인 친구는 몇년 전에 필리핀에 와서 필리핀 가난한 마을도 방문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일본을 좋아하는데… 그러면 저도 친일파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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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이러시는건지.
몰라서 이러신다면, 배움이 부족함일거고,
일부러 이러신다면, 베품이 부족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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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님 또 관종질 하는건데 뭘 진지하게 답을 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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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캄보디아에 가면 진짜로 월급이 9천불 현금지급 이에요?
제가 홀로여행님을 좀 만나뵐 수 있을까요?
제 여자친구가 직장을 구하고 있는데
홀로여행님이 구인/구직 게시판에 올리신 광고가 웬지 끌리네요.
여자친구 얼굴과 몸매가 보통은 되어요.
그런데 캄보디에 가서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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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께..
캄보디아에 가서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월급이 9천불 현금지급이네요.
제 주위에 그 캄보디아에서 하는 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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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아니면, 몸캠이겠죠.
거의 몸캠이다에 99% 배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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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이 뭡니까?
몸짱은 아는데 몸캠은 잘 모르겠네요.
월급이 9천불이면 한국돈으로 천만원이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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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옷벗고 남자들 돈쏘면 춤추고 옷 더 벗고..
뭐 심한 곳은 다 보여주고..
뭐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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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걸 왜 한국사람이 캄보디아에 가서 하나요?
월급이 9천불이면 한국돈으로 천만원이 넘는데 남자들이 돈이 무척 많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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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상대 또는 전세계 사람들 상대로 온라인으로 하는 것입니다.
추측으로는 도망 못가게 할려고 캄보디아 쪽에 사무실을 둔것 아닌가 싶네요.
자발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억지로 하는 사람도 있다는 반증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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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적으로 이야기하지만 정작본인은 그렇게 행동못하고
종합적인 판단이 안되고 자신이 믿는 신념에만 매달려서 다른의견을
무시하고 몰아부치고 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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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다른 조모님들은 강제징용에 끌려가셔서 온갖 수모를 당하셨습니다
조모님께서 기모노를 입고 일본을 찬양하시는 동안(아마 일본이름도 있으셨겠죠)
조선의 다른 조모님들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죄수복을 입고 고문당하셨습니다 (한국이름을 잃어버리고 창씨개명도 당하셨겠지요)
지극히 개인적인 여담에 국가적 문제인 친일을 붙이는것은 애초에 맞지않는 설정입니다
저는 본인의 조부보님께서 어떤길을 걸으셨는지 잘 모릅니다 시인 윤동주 선생 처럼 일본에 계시면서도 자신을 자책하고 고뇌하셨을수도 있습니다
조부모님께서 어떤 길을 걸으셨든
본인이 이렇게 짧은 지식으로 경솔히 행동하시면 그분들께 누가 되는겁니다
국민들의 희생으로 나라가 이정도로 성장했다면
그순간 많은걸 누렸던 분들은 조용히 사셔야 하는겁니다.
법에는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이런걸 우리는 사회통념상 '도덕심'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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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는 가난하셨는데 공부를 잘하셔서 그 당시 누군가의 후원(양자?)으로 일본 유학하셨다고 들었어요.
외할머니는 전쟁후에는 가난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다고 했고, 외할아버지는 조용한 교육자셨어요.
외할머니는 이북에 어머니랑 언니, 친척들이 계셨는데 남북이 분단된 이후로는 돌아가실때까지 못만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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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학의 교복과 기모노에 정신이 팔린 불쌍한 생물이 친일에 대해 어찌 알겠습니까?
이런 생물들이 있기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하는 아류 생물들이 아직도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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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때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하니까 일본이 항복하면서 자동으로 우리나라가 독립된 것 아닌가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독립은 미국 덕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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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질에다 이제 트롤짓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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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교육은 못시켰나봅니다.
나이를 알수 없으나 친일의 의미조차 모르게 키우셨네요.
미국의 도움으로 독립을 했다??
이건 무슨 개소리인지.....
미국의 개입으로 얼마나 많은 잘못된 일들이 생겨났는지
얼마나 많은 친일파들이 살아났으며,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았는지....
우리가 왜 분단이 되었는지...
아마도 당신의 조부께서는 친일파셨나 봅니다.
근데 조부의 형님께서 종북이라 교수는 못되시고
그러니 생각이 이따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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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랑 친일파에 대한 대화를 해본적은 없어요.
미국의 도움으로 독립했다는건 제 생각이에요.
그런데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도 지금의 북한처럼 자유와 인권없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면서 살고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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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라는게 알 수 없는거지만, 그 알 수 없는걸 이상한 곳에 갖다 붙이시는군요.
그렇게 가정을 한다면,
미국이 도와줬다면 우리나라는 분단이 되지않고 자유대한민국으로만 남게되었을 겁니다.
님이 말씀하신건 가정이지만
이건 역사적 팩트입니다.
왜? 인지는 모르시겠지요.
하지만 역사적 팩트로 진짜 미국이 도와줬다면 우리나라는 분단이 되지않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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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니 알리사 당신 북한이탈주민이죠?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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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스펠링을 쓴것도 아니고 번역기돌리고 복붙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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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ss hugo 님에게...
제가 직접 스펠링 쓴거에요.
외국에 살 때는 항상 영어로 말하고 썼으니까
무의식적으로 영어로 쓴거에요.
할아버지는 자유게시판에 광고 올리는 사람들한테나 신경 많이 쓰시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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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가 보네.
여기다 묻지 말고 주변 친구들한테 여기 글쓴 거 그대로 얘기하면서 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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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님으로 감성팔이 후에 주제 흐리기식의 글.
1. 조부모님은 친일파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독립군도 아닙니다. 돈 벌어서 독립군
자금 지원했다는 글까지 썼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2. 조부모님으로 밑밥 깐 후에 중간 다 빼버리고 갑자기 international로 주제 변환.
3. 일본에 놀러 갔다가 일본 사람한테 도움 받아서 일본을 좋아한다. -> 그럼 나도 친일파?
이게 무슨 저급한 글인지..
저도 JPOP 많이 듣고, 영화 드라마 애니 많이 봤지만, 제 스스로가 친일파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필고 처음 오시는 분들이 왜 할머니 글에만 열폭하는지 문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디를 보고 글을 클릭하는 편인데, 문체만 봐도 누가 썼는지
대충 보이기 때문에, 항상 그럴때마다 약간 뭐랄까 함정에 빠졌달까, 똥 밟았달까.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럴때마다 에이씨 괜히 클릭했네. 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혹은 사진 폭탄 맞던지.. 개인적으로 너무 싫습니다.
그러면 안보면 되지 않냐라고 하는데, 여러개의 다중아이디로 돌리면서 똥글 뿌리니
안볼수가 없습니다. 걸러짐이 가능하면 안보고 싶습니다.
제발 본인의 아이디로만 글 쓰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클릭도 안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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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이상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지난번에 ‘예수쟁이들’ 욕하면서 나쁘게 쓴 댓글 봤어요.
그런데 금방 삭제하시더군요.
나랑 영적으로 안 맞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예전에 그쪽이랑 비슷한 사람 있었어요.
그쪽처럼 아이디 갖고 시비걸고, 심하게 나한테 나쁘게 말하는 안티 기독교인이였는데
계속 나 조롱하고 모욕하니까 결국엔 운영자한테 차단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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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좋은 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인데,
어느새부턴가 그쪽 글은 불편하더라고요.
제발 본인 아이디 1개로 글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저는 클릭조차 하지 않겠습니다.
다중 아이디로 왜 글을 쓰는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러면 서로서로 불편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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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경우에는. 외조부,외조모의 3대손으로서, 그당신 이모들이 엘리트 대학교육과 ,그 후손이 외국유학을 보낼 정도로. 일제국주의에서, 부유한 생활과 재산을 형성하신것에 대해 도적적 책임은 없을 겁니다. 다만 그당시 일본이 우리나라의 국권(한인합방) 찬탈과 창씨개명이라는 것을 통해 . 조상이 지어준 이음까지 빼앗겼던 역사적 사실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 만주와 전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며 일본에 항거하며 살아왔던, 독립운동가와 다수의 민중들의 고달픔 삶을 이해 하고 도우려고 하는 "사회적 책임 "은 외조부-외조모가 못했다면, 후손이라도 항상 기억하며.살아야 하지 않곘는가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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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드리면,
우리 외할아버지는 가난하셨는데 공부를 잘 하셔서 누군가의 후원(양자)를 받으면서 공부하시고, 일본 대학에서 유학하셨고,
외할머니는 평양에서 사셨는데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홀어머니와 언니와 함께 사시다가, 커서 혼자 서울에 오셔서 생활하셨어요.
외할머니가 이북 사람이고 생활력이 강하셔서 스스로 돈 버시고 외할아버지 학비랑 생활비도 좀 도와드렸대요.
그리고 전쟁후에 외할머니는 이북에 있는 가족들과는 생이별을 하셨지요.
외할아버지 학교 월급은 많지 않았고 주위 사람들한테 사기를 여러 번 당해서 가난하셨는데 외할머니가 열심히 일하고 돈 버시면서 자식들 공부시키셨데요.
제가 어릴 적에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친일파에 대한 대화는 나눈 적이 없는데, 외할머니는 일본에 대해서 좋게 말하시고는 했어요.
저희 어머니는 대학 다닐 때 아르바이트를 무척 많이 하셨고(피아노 레슨), 대학 졸업후에는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시면서 그 당시 번 돈은 외할머니 생활비와 동생들 학비등에 쓰라고 다 드렸대요.
제가 어릴 적에 아빠 사업이 망해서 가난하게 산 적도 있어요. 커서 외국 유학을 할 수 있었던 건 그 당시 저희 아빠쪽이 돈이 좀 있으셨기 때문이에요. 저희 엄마는 아니였어요. 아빠, 엄마는 평범하게 사시는 서민이세요.
그런데 우리 가족은 저 외에는 일본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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