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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녀 사기에 대해(29)

Views : 63,349 2022-07-06 00:40
자유게시판 1275356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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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저도 어리석게도 필녀에게 약 500 정도 사기 당해서 구글에서 검색하다 필고를 보고 글을 남깁니다.

필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8, 9년 전 페이스북 추천인에 뜨기에 친추하게 되서 알게 됐습니다. 비키니 입거나 나체인데 타월 가리는 등 보일 듯 말 듯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기에 호기심 반 흑심 반 갖고 있었죠. 몇 번 대화를 나눴지만 뭐 자세한 것에 대해 얘기 한 것도 아니고 가끔 필녀 페북 눈팅만 하면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2020년 코로나 팬더믹 중증일 때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메신저 건 것이 화근의 시작이었습니다. 본래 필녀는 콜센터 일을 하면서(페북에 콜센터 근무 사진 확인했습니다) 옛날에 한국어 강사도 해서 약간의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했습니다(그래봤자 기초회화 정도) 그러다 팬더믹이 심화되니까 일자리도 짤리고 두 달가량 집세도 못내고 생활비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여윳돈 생기는 거 죽어가는 사람 살리는 셈 치고 3개월 정도 약 200달러 씩 챙겨줬습니다. 그러니까 허니, 자기 하면서 아주 난리가 났죠. 그 전에 흑심도 있어서 노출사진을 요구하니 처음에는 빼는 척 하더니 그 뒤론 알아서 본인이 벗고 찍어서 보내주더군요. (대화는 인스타에서 했습니다./그 사진들 아직 있습니다.) 그런데 말로는 당장이라도 한국으로 와서 다 해줄 것처럼 하면서 상황은 안되고 또 이것저것 요구를 하니 짜증나서 잠시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러다 몇 개월 뒤에 필녀와의 메시지를 확인하려다 실수로 화상통화를 걸었고 그 때부터 또 지랄이었습니다(욕설 죄송요) 어차피 잠깐 랜선연예감정은 접어두고 있었기에 또 다시 일자리 잘리고(필녀와 연락 끊을 무렵이 필녀가 새직장 구했다고 한 시점이었거든요.) 새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데 집세도 밀리고, 친구랑 같이 살던 집인데 친구는 떠나고 자기가 부담해야 한다고 난리쳤습니다. 그래서 거저 줄 수 없다고 하니 갚겠다더군요. 그 때부터 매번 돈 갖고 싸우면서도 못 이기는 척 계속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갚겠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성매매라도 해서 갚겠다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기껏해야 40페소였던가? 작은 돈 밖에 못 받으니 uae로 가서 돈 벌어서 갚겠다고 하더군요. (Uae는 매춘이 불법인데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니 친구들이랑 같이 할 것이고 현지 마담을 이미 뚫어서 항국식으로 조건만남처럼 하갰다고 하더군요) 못 이기는 척 uae 항공티켓 값을 줬습니다. (돈 못 갚으면 어떻게 할 거냐 물으니 자기를 성노예로 쓰래여 ㅋㅋㅋ) 저한테 여권부터 비행기 온라인 티켓도 보여주고 심지어 uae에서 찍었다고 사진도 보냈습니다.

한 달도 채 안 되서 두바이 경찰에게 잡혀서 강제추방 당했다고 징징 되네요. 말로는 하루에 한화 30만 정도 벌었다고 자랑하더만 번 돈 다 압류당하고 빈몸으로 필핀에 도착했다고 그래서 또 일 구하려는데 옷도 없고, 핸드폰도 없고, 생활비도 없다고 하기에 또 보내줬습니다. (작은 일자리라도 잡아야 돈을 벌든 할테니까요)

한 번은 제가 물었습니다. 너는 나를 지갑이나 호구로 보냐고. 그러니 기가 차게 답하더군요. 내가 너를 작업할 생각이면 진즉에 연락을 끊었다고 그러지 않는 게 자신은 너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고.

한 두 달 있었나 이번에는 태국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태국은 성매매에 자유로운 국가니까 몇 달 일하면 제 돈도 갚고 자기 빚도 없애고, 돈 좀 벌어서 올 수 있다고. 미심쩍었지만 하도 장담을 하기에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태풍이 세부인근을 강타했는데 그 때문에 머물고 있던 집이 폭삭 주저 앉아서 태국 갈 동안 호텔에 3일 있어야 한다고 해서 또 보내 줬죠.(태풍으로 피해입은 사진에 동영상 다 보여주더군요)

그렇게 필녀가 태국에 갔을 때 제가 지인 놈때문에 (이 새끼가 도박에 빠져서) 2천 얼마인가 물리게 됐거든요. 그 빚을 제가 갚고 있는 상황에 열받아서 필녀한테 하소연 하니 공감하고 위로해주면서 자신은 배신할 일 없을 거라고 말하더만..... ㅋㅋㅋ

불과 1주일인가 2주만에 손님에 의해 셧업에 걸렸다고 태국 경찰에 잡히게 됐다며 연락두절. 메시지 안 지고 몇 달 기다리니 인스타 플필을 바꿨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물어보려니 제 계정을 차단해버렸네요. ㅎㅎㅎ

돈 물린 것도 돈 물린 거지만 힘든 상황에서 자신은 제 돈을 갚기 위해 노력할 거고 친구를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입 바른 거짓말을 하고 튄 년에 대한 괘씸죄로 이것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 필녀 인스타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gwapa_ko_annegella
Gealy
본명 life love torre Dela

p.s 참고로 이 필녀 친구하고도 페친도 했고 인스타 팔로우도 했는데 작년부터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페북은 탈퇴하고 인스타는 업데이트가 없네요.(대화는 나눠봤어요. 이 친구는 한국사람하고도 사귀었고요. 예전 사진에 둘이 같이 찍은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 필녀가 준 동영상과 사진들은 제가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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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씨 [쪽지 보내기] 2022-07-06 01:11 No. 1275356618
놈입니다
레이디보이
일명(빠끌라)라고 하죠
행복
행복이 있는곳
777
www.만드는@ 중이에유
방랑글쟁이 [쪽지 보내기] 2022-07-06 02:29 No. 1275356624
@ 팍씨 님에게...
성기 사진 뿐 아니라 영상도 있는데 빠끌라라뇨???
2판4판 [쪽지 보내기] 2022-07-06 02:35 No. 1275356626
@ 방랑글쟁이 님에게...
영상에 얼굴도 같이 나오나요? 얼굴 따로 거시기 따로면 아닐 수도.
방랑글쟁이 [쪽지 보내기] 2022-07-06 02:44 No. 1275356627
@ 2판4판 님에게...
얼굴 성기 다 있는 사진부터 카메라워킹해서 성기 보이는 영상도 있고요. 클토 벌리는 영상 등 포르노 영상이 많이 있습니다
2판4판 [쪽지 보내기] 2022-07-06 15:58 No. 1275356748
@ 방랑글쟁이 님에게...
이런 건 영상 공유해서 퍼트려야 함.
코로나놈 [쪽지 보내기] 2022-07-06 08:13 No. 1275356645
8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영상 좀 주세요 같이 볼수가 있나요
진실의힘 [쪽지 보내기] 2022-07-06 06:29 No. 1275356639
@ 방랑글쟁이 님에게...
영상좀 주세요. 같이 보죠
자유시간. [쪽지 보내기] 2022-07-06 02:13 No. 1275356622
글쌔요... 500 정도면 그냥 수업료 지불했다고 생각 하셔야 할듯 합니다.
2판4판 [쪽지 보내기] 2022-07-06 02:32 No. 1275356625
누구든 다음 철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1. 어떤 이유를 대던 단 1 페소라도 만나기 전에는 주면 안됨.
그 게 필녀를 잡는 게 아니라 도망가게 하는 길임.

2. 화상으로 얼굴 꼭 확인

3. 필리핀 갈 여건이 안되더라도 만나러 간다고 뻥치고 테스트를 해야 함. 담주에 간다. 어떻게 만나야 하냐, 이러면 사기치는 건 핑계 열나대고 연락 잘 안함.
방랑글쟁이 [쪽지 보내기] 2022-07-06 02:45 No. 1275356628
@ 2판4판 님에게...
글찮아도 필리핀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이 필녀 덕에 확고하게 생겼네요 ㅋ 제 인생에 필핀 갈 일은 추호도 없을 거 같네요
핑보좋아 [쪽지 보내기] 2022-07-06 06:29 No. 1275356640
일단 필녀하고 역이면 999999.9999%
사기 당한다 생각하세요.
비싼 수업료 지불했다 생각 하고 잊어버리세요.
그들은 사기, 거짓해서 성공 한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것들 입니다
fd2f48 [쪽지 보내기] 2022-07-06 09:09 No. 1275356649
이건 사기도 수업료도 아니에요. 동영상값치곤 비싸네요
누워서침뱉는 질문인듯...
리잘안티폴로 [쪽지 보내기] 2022-07-06 10:23 No. 1275356660
어쩌다가 한국인들이 필녀의 글로벌호구가 되었을까?

한번이라도 먹었으면 덜 억울할텐데... 뭐 이런 심정일까?

Neo Park@구글-el [쪽지 보내기] 2022-07-06 10:35 No. 1275356666
어차피 받을 확률이 0%도 없는 돈 잊으시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사세요.
전쟁같은 세상입니다.
시민 [쪽지 보내기] 2022-07-06 12:16 No. 1275356699
돈이 많으시군요...부럽습니다..
spiderman [쪽지 보내기] 2022-07-06 13:40 No. 1275356717
39 포인트 획득. 축하!
500을 주던 날리던 본인이 그당시 좋고 만족 하셨다면 말하실 필요 없을듯 합니다. 이런것은 10년 전에도 있던 같은 스토리 입니다. 급하다고 얼마. 공항에 잡혔다 얼마... 아는 사람은 다 알고 필고에도 여러번 올라온 글이죠. 수업료 치곤 비싸 겠지만 더 지불 안할걸로 만족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거 찾는다고 했다가는 수백 더 쓰고 시간낭만 하실 테니까요...
redcoin [쪽지 보내기] 2022-07-06 14:00 No. 1275356724
작은돈으로 인생공부 하셧네요
필가서 만나더라면 셋업범죄 결려서 많은돈 날리거나 목숨이 위험합니다
필녀를 만만이 보면 큰코 다침니다
그들은 한국인 을 호구로 보고 협박하면 큰돈버는것이 그들의 버킷리스트 1번임니다.
Luke-1 [쪽지 보내기] 2022-07-06 14:15 No. 1275356727
저놈 빠끌라 맞아요
밑에까지 수술 다한애에요
세부살고 마닐라도 왔다갔다하고
100%놈입니다
로아킨@네이버-20 [쪽지 보내기] 2022-07-06 15:16 No. 1275356739
매번 사람만 다르지 같은 스토리 같은 패턴 같은 결말, 돈 못 받아요 지금이라도 싹다 지우고 털으시길
yoyo12 [쪽지 보내기] 2022-07-06 17:24 No. 1275356767
끼리끼리인것 같은데
다들
필녀만 욕하구있네요..ㅋ
몸팔아 돈 값는다는말에
또 비용대주구..
그냥 아랫도리 마음에
충실한 남자랑 사기녀의
장난질인듯..
후누부 [쪽지 보내기] 2022-07-06 21:05 No. 1275356811
에혀...
Pogiman [쪽지 보내기] 2022-07-06 22:50 No. 127535682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으면 복이 오지요....
짱구의간지눈썹 [쪽지 보내기] 2022-07-07 04:58 No. 1275356863
바끌라에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2-07-07 07:04 No. 1275356867
이게 떡값이지 무슨 사기?
방랑글쟁이 [쪽지 보내기] 2022-07-07 14:31 No. 1275356945
여러분들의 참언과 조언 잘 들었습니다. 심정 같아서는 일일이 댓글을 달고 싶지만 제가 필고 가입이 얼마 안 되서 일일 댓글 제한이 있어서 쓰지 못하여서 종합적으로 답변을 하는 선을 하겠습니다

1. 너도 순수한 목적이 아니면서 여기서 필녀 욕하며 자위질이냐

네, 처음 목적에 백 프로 순수한 동정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그 배신감은 상상이상이었겠죠. 사실 그 당시, 저에게 2천을(사실 그 이상이지만) 물 먹인 놈이랑 어울러 다닐 때인데 이 놈이랑 한 달에 한 번 정도 노래방에서 아가씨 부르고 놀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2차를 가더라도 제대로 만족을 못하는 상황이라 노래방 아가씨한테 2차까지 쓸 바에야 불쌍한 사람 구제해주자는 생각으로 보낸 것이지요. 그래도 그냥 주기엔 아까워서 혹시나 해서 조건 거니까 들어줬고요. 좋았던 시기라 해봐야 3개월 정도에요. 저도 뭐 데이트 어플이 아니라 이런저런 상황에서 만난 동남아 및 아시안 계 여자들과 많은 대화를 했었지만 점차 말도 안 되는 요구만 해대는 필녀에게 실망도 컸고요. 그리고 애초에 필녀에게 해준 게 새 직장 구할 때 까지의 생활비와 방 렌트비, 전기세 정도였어요. 그 사이 생일이라고 해서 4성급 리조트로 가족여행 가고 싶다기에 1박 2일로 호텔해줬고요.(14만원 정도 들더라고여. 방 두개 예약하는데. 몰랐는데 필리핀은 조식을 먹는다기에 추가로 3만원 정도 조식비로 더 보냈습니다)

솔직히 나체사진이나 영상보고 딸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만날 수도 없고 돈만 들어가니 아까워서 내가 해준만큼 넌 뭘 해주겠냐니까 지 사랑을 주겠답니다. (이게 왜 나온 말이냐면 생일도 챙겨주고 그랬는대 크리스마스 때 친구들은 쇼핑하는데 자신은 돈이 없어 같이 어울리지 못 한다고 징징대더라고요. 처음에는 1만 페소만 줄 수 있냐고 묻기에 너 생활비 챙기는 것도 힘들다 하니 사람 짜증나게 하는 징징 있잖아요. 우울하다 어쩌다 하면서 그것때문에 기분 나쁘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어물쩍 빼는 거. 그러면서 자기비하 하면서 사람 열받게 하는. 얘가 이런 식으로 사람 성질을 건드리거든요. 그 때문에 '분노 소비'- ㅆㅂ 더러워서 준다 이렇게 반응하게 만드는, 그로 인해 들어간 것도 있어요) 여기서 정 떨어져서 끊었었고 그 때 들어간 돈은 아깝지만 감안한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앞서 말했 듯 연락이 재개됐을 때가 문제였죠. 또 돈이 필요하다기에 줄 수 없다니까 그 때부터는 갚겠다 한 거에요. 또 직장을 잃어서 굶어죽던가 자살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아무리 랜선으로 알게 된 사람이라도 무시하기엔 찝찝하더라고요. (대놓고 스캠질하면 짜증나서 욕하고 차단하지만 얘는 몇 년 지켜봤고 다른 목적도 아니고 생활이 궁핍해서 그런다고 하니...) 게다가 얘 말을 들은 그대로 신뢰한 게 아니라 필리핀 기사들 접하면서 현재 상황이 어떻다는 것을 확인하고 믿은 거죠. 더욱이 필녀 친구한테도 필핀 현지 상황에 대해 물어봤어요. (이 때가 두테르테가 외출금지령으로 군경동원 할 때입니다) 그런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저로서는 짜증과 배신감이 더욱 크죠

2. 어떻게 500을 줄 생각을 했나?

기간은 정확하게 1년 6개월 됐어요. 그러니 달로 따지만 30 얼마인데 앞서 말했듯 생활비 및 방렌트비 20과 부가적으로 병원비 정도(갑자기 알러지 반응 일어난 사진 보내서 가렵고 아프다고 해서 병원비 챙겨줬더니 병원에서 치료 받는 모습도 찍어서 보내주었고요. Uae, 태국 비행기 편 티켓도 발권한 거 보내주고요. 빙티켓 같은 경우에는 뭐 발권티켓을 어디서 구한 건지 모르겠습니다.)-저 돈 많은 사람 아닙니다. 감정으로 호소해서 들어준 것 뿐. 그리고 한달 2, 30은 막말로 한국에서 술 한잔 안 먹는 셈 치면 되는 돈이기도 했고요.

3. 레이디보이 일명 빠글라 일 수도 있다?

사실 이에 대해 의심을 안 해 본 것은 아닙니다. 옛날 페북에서 본 사진이 남자애가 졸업하는 사진인데 거기에 멘션으로 내 사진이라고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소위 랜선연애 중일 때 물어봤어요. 옛날 남자애 사진을 너라고 지칭했었는데 아니냐. 그랬더만 노발대발하면서 자신에게 수치심 줬다며 난리이면서 자기 아이디 카드를 보여주더라고요.(여권인가) 성별 F 분명 여자라고. 그거 달래느라 아주 혼났었죠. 그 뒤로 노출 사진, 자위 영상 등 다 보면서 의심을 지웠습니다

4. 성매매로 돈 갚겠다는 걸 믿었느냐?

성매매 한다는 거에 돈까지 보내는 ㅂㅅ이라고 몇몇 분들이 말씀도 하시고 또는 생각하시는 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솔직히 반신반의 했죠. 그런데 제가 돈을 갚으라고 하니 얘는 자기는 줄 상황이 안 된다. 하더군요. 저도 이에 대해 인정은 하는 바였습니다. 얘 한달 평균 가용비용이 1만2천 페소 정도입니다. 렌트비 6천, 생활비 최소 2천~3천 사이 공과금 2천~3천 사이 그런데 본인 말로는 주급제이긴 하지만 한달 1만 3400 페소라고 하더군요. 말했듯 콜센터 일하다 코로나 터져서 잘리고 잠시 마트 캐셔 일 했다네요.(이 때 제가 호구질 당하는 거 같아 연락 끊기 전이에요) 그 돈으로 자기가 진 1만 페소가량 빚도 못 갚고(나중에 알았습니다) 자기 가족은 가난한 어부여서 자기를 도울 수도 없을 뿐더러 요양원에 계신 할아버지를 챙겨야 하는 등 돈 들어갈 데는 많은데 이대로 평범한 일만 하고 있기에는 자기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그러니 도와달라고 가서 1년 안에 저한테 진 빚 다 갚고 자기도 생활도 되찾게끔 하고 싶다고 그래서 돈을 준 겁니다 되든 안 되든 해보라고 그리고 갈 동안 위험요소에 대해 얘기하고 정말로 괜찮은 건지 확인도 계속 했고요. Uae 건 어그러지고 나서 태국 간다는 걸 말렸었습니다. Uae에서도 한 달만에 쫓겨나서 나에게 돈 빌려놓고 또 다시 나를 우려먹냐고 그러니까 그것 때문이라도 더욱 가야한다고 너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너에게 진 빚을 꼭 갚으려면 태국에 가서 자신이 돈을 벌어 갚겠다고, 태국은 성매매가 합법이니 큰 위험은 없다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태국가는 여비까지 챙겨준 것입니다 (한 가지 웃긴게 초창기에 제가 생활비 지원하면서 이것저것 사진 영상 요구할 때 자신을 창녀취급 하지말라는 년이 나중에 자진해서 창녀가 되겠다고 한 것에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만 그 전에도 말했듯 돈 없으면 몸이라도 팔라고 얘기 했는데 필리핀 현지에서는 아무리 몸을 팔아도 한 건에 400페소 밖에 안 된다기에 그러려니 했어요)

5. 그래서 억울한가?

솔직한 심정으로 돈이 아까운 것도 아까운 건데 무엇보다 배신감이 커요. 어떤 분들 말처럼 자지가 뇌를 지배해서 발생한 불상사를 여기서 징징댄다고 보이실 거 같은데 그건 고작 3개월 밖에 아니고요. 솔직한 심정으로 인간적인 배신감이 크죠. 이 필녀와 가정사, 개인사 서로 얘기 나누면서 위로도 하고 응원도 하고 그랬는데 그게 다 거짓이고 가짜라 생각하니 내가 사람 살리는 셈치고 도와줬던 것이(어떤 분 말마따나 혹시 만나서 관계했다면 임신드립치면서 양육비나 낙태비 달라고 했을텐데 거기까지 안 간 게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초창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소위 '매몰 비용'이라고 로스된 것을 되찾기 위해 부가적인 돈이 들었던 것인데 코인이나 주식 떡락할 때 본전찾으려고 돈을 들이붓는 그런 심리? 저는 그래도 사람한테 투자한다고 생각한 건데 그 사람이 '부실채권'인 걸 몰랐던 거죠 아니 부정했던 것 같네요)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사실에 저에 대한 환멸과 분노가 생기고 또 제 2의, 제 3의 저 같은 호구를 물기 위해 이 필녀는 또 어디선가 약을 팔 거란 생각에 가증스러움이 피어오를 때마다 솟아오르는 분노를 어찌해야 할 지 몰라서 현지 거주하는 교민분들께 말씀드리는 겁니다.

P.s 혹시나 필녀한테 받은 영상과 사진들 보고 싶은 분들은 제게 쪽지로 이멜주소나 텔레그램 아이디 보내주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이석이 [쪽지 보내기] 2022-07-07 18:31 No. 1275356983
@ 방랑글쟁이 님에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잘 믿어주는게 피해당할수도 있지만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놓치지 않는 긍정적 효과도 있습니다.
withckm [쪽지 보내기] 2022-07-07 17:58 No. 1275356975
필친구들한테 사진하고 다 유포시켜야 겠네요..인스타는 비공개네요..
안산일번가 [쪽지 보내기] 2022-07-08 20:28 No. 1275357201
얼핏 봐도 남잔데...........연세있으신분들은 잘 구분 못하는거같더라구요
말라떼에서도 남자애들이랑 돌아다니심..........
GTASingledadLife Junsama홍익인간양성소 [쪽지 보내기] 2022-07-13 08:36 No. 127535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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