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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벌금 내봤습니다...(14)

Views : 1,908 2011-12-06 18:04
자유게시판 50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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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떼에 갈일이 생겨 새벽 급하게 차를 몰고 말라때 서클근처로 이동하던중이였습니다..

 

아드리아티코 서클쪽으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경찰 2명이 진을 치고 옆으로 차를 세우라고 하길래 과속도 안했는데 - _-;; 시속 40도 안됬음

 

차를 거기에 세워두고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대뜸 교통신호 위반이라고 딱 지끊겠다는겁니다. 필에온지 언 1년밖에안나 이런일은 처음이라

 

새벽시간이라 지인분들은 주무실테라... 도움도 청하지못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되냐? " 이랬더니

 

"걍 1000페소 내면 우리 둘 수고비로 하고 없는척 넘어가겠다" 하길래

 

그냥 1000페소 줬습니다..

 

아드리아 티코서클 어비뉴 쪽은 죄다 빨간신호등에도 신호딱지를 떼고.. 과속이라고하나요.. 40k..?인데

 

새벽 3시쯤이였습니다. 눈물 어린 경험 한번해보게 되서 영광이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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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지혜 [쪽지 보내기] 2011-12-06 18:17 No. 509306
좋은 경험으로 하신것 같네요. 저는 뚜벅이라 이런걸 잘 모르는데 나중에라도 운전할 생각을 하니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엔젤키스 [쪽지 보내기] 2011-12-13 11:21 No. 521548
509306 포인트 획득. 축하!
@ 탈무드지혜 - 새벽에 아에 나가지말아야겟습니다. 특히나 12월엔..
스카이김 [쪽지 보내기] 2011-12-07 09:35 No. 510098
그냥 딱지 끊으세요, 자꾸 님같이 돈 주니 이놈들이 한국사람만 죽자사자 잡으려고
눈에 불을 키지요.
엔젤키스 [쪽지 보내기] 2011-12-07 12:55 No. 510595
510098 포인트 획득. 축하!
@ 스카이김 - 다음부턴 딱지를 끊도록 해볼꼐요 ㅠ_ㅠ 아직 필온지 1년도안된터라.. 심히 답답합니다 저두 ㅠㅠ
제니퍼 [쪽지 보내기] 2011-12-07 12:15 No. 510454
너무 많이 주셨네요

걍 쇼뷰 본다고 해도....이삼백이면 될것을...아까비..
엔젤키스 [쪽지 보내기] 2011-12-13 11:22 No. 521550
510454 포인트 획득. 축하!
@ 제니퍼 - 처음걸려본지라.. 저도 당황을 많이했습니다. 다음부턴...
TEDDY [쪽지 보내기] 2011-12-07 14:20 No. 510870
필리핀 운전기사들은 경찰에게 붙잡혔을때 20~50페소로 쇼부를 칩니다.

정히 힘들 경우에는 100페소 정도 주는데...

필리핀 경찰들도 알지요.. 필.운전기사한테 50페소 이상 뜯어내기 힘들다는 것을 말이죠..

그런데 요넘들이 우리 한국인만 보면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저녁에 로컬빠에 가서 술한잔

할돈까지 뜯어낸답니다. 웬만하면 그냥 스티커 끊으시구요. 돈으로 쇼부칠때에는

맥도날드나 졸리비 메뉴에 있는 햄버거 값 약 100~150페소 주면서 밥이나 사먹으라고 하고

빠져 나오시기 바랍니다. 돈이 이거밖에 없다고 하면 악어들은 그거라도 안받으면 손해니까

받습니다. 절대로 500페소,, 1,000페소 달란다고 덥석덥석 주지마세요...

충분히 협상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는쪽이고 그들은 받는쪽이기에 그렇답니다..
엔젤키스 [쪽지 보내기] 2011-12-09 01:56 No. 514077
510870 포인트 획득. 축하!
@ TEDDY - 테디님은 어느방면이시나 이미 지존이신듯합니다.
.
헐.. 여기 얼마나 더 살아야 그정도 지식이 쌓이는걸까요 - _-;;
선다리 [쪽지 보내기] 2011-12-09 00:09 No. 513982
그곳은 나도 경험이 있는 장소인데ㅔㅔㅔ, 오백페소 ???
kmsorknc [쪽지 보내기] 2011-12-10 13:43 No. 516492
100~200페소면 왼만한건 다 해결되는데 간혹가다 독한 애들이 있습니다.

그런 애들도 500이면 무사 통과 전 100으로 시작해서 질질끌다 200순으로 올려봅니다 ㅎ

대부분 200이면 통과되더군요

500은 딱한번 줘봤네요
최소 1500짜리였고 면허증 찾아야하고 세미나 않받으려면 현지인 보내야하고 현지인 보내면 차비며 밥값더 들고 직접가면 세미나며 시간들고 하니 그 독한인간한테 500으로 겨우 쇼브 봤습니다 ㅎ

그 인간이 독한건지 초짜라 돈을 몰라 그냥 끈으려 하다 500에 눈돌았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ㅎㅎ
엔젤키스 [쪽지 보내기] 2011-12-13 11:23 No. 521555
516492 포인트 획득. 축하!
@ kmsorknc - 명심하겠습니다 꾸뻑__ _
아무나 [쪽지 보내기] 2011-12-13 03:12 No. 521029
저도 그곳에서 경찰 본적있는데, 서클근처에 차를 주차해놓고 새벽에 술자리 끝나고 집에 가려고 하니 경찰놈들이 잡더라구요, 그래서 뭐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그놈들이 하는말이 넘 어이없었음..
경찰왈 : 배고프니 돈좀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내가 너네들한테 밥값을 줘야하냐고 말했죠~ 그랬더니 그놈들 아무말도 없이 그냥 다시 순찰하더군요~ 참내 그지같은 놈들...
말라떼 경찰들 다 썩어빠졌음~ 한국인들 만만히 보는데, 그럴때일수록 쉽게 돈주면 안됩니다.
아무튼 한국사람의 입지가 일본사람만큼 커졌으면 하네요..
엔젤키스 [쪽지 보내기] 2011-12-13 11:23 No. 521554
521029 포인트 획득. 축하!
@ 아무나 - 그래야겠네요.. 한국인을 이미 봉으로 생각하고 뜯어내려고하는듯합니다.
심카드스페셜번호 [쪽지 보내기] 2012-01-08 01:55 No. 585202
아무튼 경험은 좋은것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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