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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2
152
18:59
한국젊음이들 불쌍해서 어떻해!!!(10)
nanta81
쪽지전송
Views : 2,842
2011-06-02 18:44
자유게시판
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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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한 청년단체 회원이 20대의 팍팍한 삶을 풍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30 정치네트워크 제공 |
서씨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혼자 해결해야 했다. 서씨는 오후 11시 이전에 집에 들어온 적이 드물다. 오후 11시는 강의와 '알바'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다. 다음날 제출해야 할 과제가 있는 날엔 날이 밝을 무렵에야 잠자리에 들었다. 자주 피곤했고, 자주 아팠다. 어느 해 중간고사 기간엔 학교까지 갈 차비가 없었다. 무임승차를 하던 사흘째, 수유역 개찰구를 통과하는데 누군가 등 뒤에서 소리를 질렀다. "달아오른 얼굴로 지하철역 구석으로 가 평소에 하지도 않는 욕을 하며 계속 울었다."
알바 생활에 치여 연애는 짐일 뿐
↑ 오늘의 청년들은 낭만적인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사진은 연극의 한 장면. |경향신문 자료 |
그에게 연애는 도피이자 위로였으나, 끝내 짐이 됐다. '중산층 명문대생' 남자친구는 서씨를 매일 만나고 싶어했다. 그러나 학교생활과 병행할 수 없다는 이유로 시급 5000원짜리 패밀리레스토랑 알바 대신 최저임금선의 알바를 두세개씩 몰아서 해야 했던 서씨에겐 여유가 없었다. 어느날 그가 말했다. "알바를 그만두고 날 만나. 돈은 내가 줄게." 그에겐 만남이 간절했겠지만, 서씨에게 그 말은 모욕이었다. 그 다음엔 중산층이 아닌 부산 남자를 만났다. 그는 부산에서 올라와 찜질방에서 혼자 잔 뒤 다음날 서씨와 데이트를 했다. 왕복차비만 10만원이다. 둘은 서로에게 미안했다. "조건이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이해받기 어렵고, 조건이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답이 없다."
"정말 운좋게" 최근 취업한 그에겐 1000만원 가까운 빚이 남아 있다. 언제쯤 다 갚을 수 있을까. "엄두가 나지 않아 계산해보지 않았다. 그러면 의욕이 안 생길 것 같다. 회사도 다니기 싫을 것 같다. 언젠가는 갚겠지라고 생각하는 게 속 편하다."
명문대생의 사랑이라고 다 풍족한 것은 아니다. 요즘 한국 사회에서 과거 명문대 재학생이 누려온 혜택을 누리자면 부모의 소득이 뒷받침돼야 한다. 서울 소재 한 사립 명문대에 다니는 김도원씨(26)는 등록금과 제 생활비는 물론 가족의 생활비까지 책임진다. 김씨는 서유정씨가 '편안한 알바'라고 생각하는 과외를 5~6개씩 한다. 그러고도 돈이 모자라 등록금을 학자금대출로 해결하고 있다. 매달 30만원의 이자가 꼬박꼬박 통장에서 빠져나간다. 그의 연애는 번번이 오래 가지 못했다. 외모 탓이다. 외모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관리의 산물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돈에 매달리며 살다보니 관리에 소홀했다. 1학년 때만 해도 뚱뚱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는 말한다. "연애를 너무 하고 싶다. 위로도 받고 싶고 육체적으로도 간절하다. 하지만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외모도 부족한 나를 누가 좋아해주겠나." 김씨는 사법고시를 준비했다.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포기했다. 취업에 필요한 '스펙'도 쌓지 못했다. 자격증을 딸 시간이 없었다.
불안한 미래 때문에 결혼생각 없어
↑ 지난해 6월 청년유니온,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등 청년단체 회원들이 서울 대학로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 김영민 기자 |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면 달라질까. 불안정한 노동은 불안정한 연애를 낳는다. 대학진학률이 80%를 상회하는 요즘, 졸업생 두 명 중 한 명은 비정규직이다. 한희정씨(가명·28)는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을 졸업했다. 3년 동안 방송사 비정규직으로 일했지만 박봉에 휴일도 없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가 되기 위해 학원에 다닌다.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 55만원으로 월셋집에서 산다. 불안정한 노동은 불안정한 연애를 낳는다. 남자친구와 만난 지 2년이 된 한씨는 "미래가 불투명해" 결혼 생각이 없다. 남자친구는 중소기업에서 일한다. 임금은 적고 일은 많은 곳이다. 얼마 전 남자친구가 식사 비용을 아끼려고 저녁을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 말이 비수로 꽂혔다. "다음날 남자친구가 소풍을 가자며 샌드위치를 싸왔다. 이것도 밥값을 아끼려고 그러는 건 아닌지, 좋다가 싫다가 했다. 어디 놀러가자고 해도 비용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괜히 가기 싫어진다." 한씨는 안정된 직장에 다니면서 비슷한 조건의 남자를 만나 얼마 전 결혼한 친구가 부럽다.
불안정 노동에 대한 불안은 안정된 일자리를 찾게 만든다. 청년들이 '스펙'에 관계없이 성적만으로 당락을 가르는 고시에 몰리는 이유다. 그 입구로 들어서기는 쉽다. 고시원에 들어가거나 혼자 공부하면 된다. 그러나 출구를 찾은 이들은 극소수다.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강영석씨(가명·30)는 2년째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도 한때는 연애를 했다. 여자친구도 임용고시를 준비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시험에 떨어지는 일이 지속되면서, 결국 헤어졌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그의 친구는 4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훌쩍 서른을 넘겼다. 강씨는 기간제 교사 일을 계속해야 할지, 임용고시에만 전력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기간제 교사로 근무 중인 사립학교에서 정교사로 전환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과 '0.1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시험'에 대한 불안감 사이에서 그의 선택은 끊임없이 유예되고 있다.
상대방의 경제적 조건을 긍정하고 오랜 연애를 이어가는 커플도 있다. 강아리씨(가명·28)가 그런 경우다. 강씨는 대학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7년째 만나고 있다.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한 강씨는 학원에서 일한다. 영화감독의 꿈을 여전히 품고 있다. 남자친구는 노무사 시험을 준비한다. 강씨는 학원 강사로 일한 돈의 절반은 집에 준다. 강씨는 그 부담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기는 불투명하다. "남자친구가 다른 데 관심이 많아서 노무사 시험을 열심히 준비하지 않는다." 한쪽만 일을 하다 보니 데이트 비용도 부담스럽다. 만나는 횟수를 줄였고, 밖이 아니라 상대방의 자취방에서 만난다. 장교로 복무하는 동안 강씨에게 카드를 만들어주기도 했던 남자친구는 지금은 경제력이 없다. "수능 끝날 때까지 만나지 말자고 하는 고3 수험생 커플 같다. 결혼할 나이에…." 강씨는 "결국 결혼은 하겠지만 출산은 포기할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열심히 살면 성공한다는 말은 거짓말"
약간의 돈이 생겨도, 여유는 없다. 정규직 일자리를 가진 청년이라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장의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한국에서는 자기 생활을 포기해야 한다. 최기훈씨(가명·27)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대기업 하청을 받는 IT 중소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일한다. 연봉은 2000만원 후반대다. 그는 연애하지 않는다. 만날 시간이 없다. 그에게는 낮과 밤이, 평일과 주말이 다르지 않다. 평일 중 4일은 야근,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시기에는 주말도 없이 밤샘 근무를 한다. "시간이 없어 잘 만나지 못해 싸우고, 지친 모습으로 만나니 성의가 없다고 또 싸운다. 연애야 하고 싶지만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
지난해 4월 진보신당이 IT 노동자들 166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IT 노동자들은 주당 평균 61.7시간, 연간 3000시간을 일했다. 프랑스는 연평균 1533시간, 독일은 1433시간이다. 최씨는 결혼을 꿈꾸지 않는다. 집 때문이다. "부모님으로부터 엄청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한 결혼하기 어렵다. 이 연봉으로는 안 된다. 지금도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해 1시간 30분 거리를 통근한다. 결혼을 못하는데 아이는 생각할 수도 없다."
연애만이 결혼에 이르는 왕도는 아니다. 결혼하지 않고 출산하는 이들도 분명 있다. 그러나 오늘 청년들에게 연애는 돈 드는 사업이 됐다. 경제적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결혼을 실행하는 이들도 드물다. 졸업-취업-연애-결혼으로 이어지는 통념적 인생 각본을 별 무리없이 수행했던 한 세대 이전까지의 청년들과는 분명 다르다. <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 의 저자 엄기호씨(사회학자)는 "청년층의 생애사적 기획이 불가능해졌다"고 표현한다. 연애하면 결혼하고, 결혼하면 출산하는 생애사적 주기가 깨졌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연령대별로 주어진 삶의 시나리오가 있었다. 연령대에 맞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기획할 수 있었다. 지금은 그런 시나리오를 뒷받침해주던 사회경제적 구조가 붕괴했다."
죽어라 열심히 살면 문제가 해결될까. "열심히 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어른들의 말이 우리 세대에게는 완벽한 거짓말"이라고 서유정씨는 말했다. "남들보다 덜 자고 덜 먹고 더 일하고 더 애써도 내게 돌아오는 것이 없었다." 학비와 생활비를 조달하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에 필요한 학점과 자격증도 너끈히 마련하는 건 도무지 잡을 수 없는 두 마리 토끼였다.
삶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삶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에서는 높은 등록금을 감당하느라 불안정 노동자와 학생 사이의 경계를 오가고, 졸업 후에도 실업자와 비정규직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삶을 안정적으로 예측할 수는 없다.
이것은 그들의 탓이 아니다. 반값 등록금 공약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부터 나왔다. 그러나 시행되지 않았다. 2009년 금융위기를 겪자 정부는 대졸 초임자들의 임금부터 삭감하자고 했다. 김도원씨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온갖 복지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치에는 기대할 게 없다"고 말했다. 정혜교씨(27)는 "정치권의 빈말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국가의 말이 아니라 국가의 행동을 본다. 국가는 그들을 방치했다.
<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박송이·백철 기자 >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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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정보 [쪽지 보내기]
2011-06-02 18:53
No.
171236
네 추적 60분에 서 다룬걸 잠시 보았는데
기본급이 55 만원에서 70만원? 이랍니다.
너무 싸지 않나요?
휴~~ 이렇게 돈 벌기 힘든가여????
딱 천원 인상=40페소 인가요?
기본급이 55 만원에서 70만원? 이랍니다.
너무 싸지 않나요?
휴~~ 이렇게 돈 벌기 힘든가여????
딱 천원 인상=40페소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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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ta81 [쪽지 보내기]
2011-06-02 18:53
No.
171256
171236 포인트 획득. 축하!
@ 필리핀정보 - 거의 필리핀 수준으로 월급을 받네요 그럼 물가비싼 한국에선 어떻게 살아가나요? 라면만 먹고 살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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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1-06-02 18:58
No.
171255
에휴.. 참으로 안타까운 한국의 현실입니다. 학교 졸업하고 일자리가 없기에..
일자리 창출만이 우리 국가의 경쟁력을 높힐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쉬운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네요..
젊을때 외국생활에 함 도전해 보라고.. 부딪히고 깨지고.. 그래도 젊기에 좋습니다.
한국에서 백수, 백조보다는 외국 생활에 도전하는 젊은이가 되길 바랍니다.
필리핀도 좋구요...다른 희망하는 나라로 나갈 생각으로 길을 찾다보면 분명 길이 있을겁니다.
힘내시구요.. 홧팅요..
일자리 창출만이 우리 국가의 경쟁력을 높힐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쉬운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네요..
젊을때 외국생활에 함 도전해 보라고.. 부딪히고 깨지고.. 그래도 젊기에 좋습니다.
한국에서 백수, 백조보다는 외국 생활에 도전하는 젊은이가 되길 바랍니다.
필리핀도 좋구요...다른 희망하는 나라로 나갈 생각으로 길을 찾다보면 분명 길이 있을겁니다.
힘내시구요.. 홧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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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 [쪽지 보내기]
2011-06-02 18:58
No.
171434
171255 포인트 획득. 축하!
@ 기쁨가득한 - 정말로 열심히 하셔요. 그런데 부탁드리고 싶어요.
하루에 님의 얼굴을 20번은 보는 군요,
본인의 얼굴을 다른 것으로 부탁드릴께요.
하루에 님의 얼굴을 20번은 보는 군요,
본인의 얼굴을 다른 것으로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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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ta81 [쪽지 보내기]
2011-06-02 18:58
No.
171258
171255 포인트 획득. 축하!
@ 기쁨가득한 - 명박이 할아버지가 기업들 좋으라고 기본급 안올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오늘 추적60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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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가득한 [쪽지 보내기]
2011-06-02 18:58
No.
171773
171434 포인트 획득. 축하!
@ 풀무 - 이사진 보기가 싫으신가봐요 ㅠㅠ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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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쪽지 보내기]
2011-06-02 19:20
No.
171277
이 뉴스 보니, 필리핀 인건비도 장난 아닌것 같네요. 대학생들만 그런게 아니라 주부들도 마트같은데서 아르바이트 하는 분들 1달 60~70만원도 채 못받는 사람들 한둘이 아닐듯....요즘 필리핀은 2만페소정도
받아야 한다고들 생각하는 것 같던데...
받아야 한다고들 생각하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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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v [쪽지 보내기]
2011-06-02 20:20
No.
171306
싼 값에 직원 부려먹는 한국인 사장님들 및 그외 사장님들 반성하세요..
살기 진짜 힘듭니다..
살기 진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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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콩이 [쪽지 보내기]
2011-06-03 06:32
No.
171581
근래들어 토익 800점이상과 900점대 이상의 고학력자가 배를탄다네요
취업도 어렵고 알바로는 더이상 힘들기에 6개월이상의 장거리 배를 탄다고합니다
정말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토익900이상이면 얼마나 그친구가 열심히 공부했을까요?....
취업도 어렵고 알바로는 더이상 힘들기에 6개월이상의 장거리 배를 탄다고합니다
정말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토익900이상이면 얼마나 그친구가 열심히 공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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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han [쪽지 보내기]
2011-06-04 14:30
No.
172911
2004년 원하지도 않던 지방대 다니다가 필리핀여행 댕겨오고 학교 댕기면서 서울로 편입안하고
필리핀 유학가기로 결정한것도/
제대하는날 집에 왔을때 아버지가 제대하고 뭐할거냐 했을때도 필리핀 유학가겠다고 한것도/
미국으로 MBA가는걸 접고 한국가봐야 필에서 대학 나온거 무시할거 뻔하니 여기서 공부한거랑 따갈로그 할줄아는거 살릴라고 일하는걸 도전하기로(4년~5년후 아테네오 또는 라쌀 MBA 진학 및 직장생활 병행 계획) 결심했던것도 나한텐 잘 된거라 생각함....
때는 4년 1개월 7일전 2007년 4월 21일에 필리핀 온날 한국에서 저를 비웃으셨던 많은분들
고3때 저를 무시했던 많은 사람들, 유학생활때 저를 뒤에서 무시하시고 욕하셨던 많은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여러분의 배를 너무도 아프게 해드려서
필리핀 유학가기로 결정한것도/
제대하는날 집에 왔을때 아버지가 제대하고 뭐할거냐 했을때도 필리핀 유학가겠다고 한것도/
미국으로 MBA가는걸 접고 한국가봐야 필에서 대학 나온거 무시할거 뻔하니 여기서 공부한거랑 따갈로그 할줄아는거 살릴라고 일하는걸 도전하기로(4년~5년후 아테네오 또는 라쌀 MBA 진학 및 직장생활 병행 계획) 결심했던것도 나한텐 잘 된거라 생각함....
때는 4년 1개월 7일전 2007년 4월 21일에 필리핀 온날 한국에서 저를 비웃으셨던 많은분들
고3때 저를 무시했던 많은 사람들, 유학생활때 저를 뒤에서 무시하시고 욕하셨던 많은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여러분의 배를 너무도 아프게 해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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