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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느 나라일까요? 예단은 가지지 마시고....(11)

Views : 12,985 2021-06-02 09:02
자유게시판 127519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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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 보니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있어서 글쓴이 허락도 없이 일부만 옮겨 봅니다.
처음에는 다른 나라에 사는 경험중 좋은 점 열가지를 썼는데,
구독자의 요청에 의해 나쁜 점 열 가지도 썼네요....
그 첫번째가 다음 글입니다.
어느 나라 일까요? (가림 처리 좀 했습니다)

첫째, 가끔은 느려도 너무 느리다.

나는 2년을 넘게 생활하면서 @#@#@#@#@# 특유의 '느릿하고 여유로운' 속도에 적응을 한 편이지만,
한국인의 사고방식에 맞지 않는 부분은 정말 '분통이 터질' 때도 있다.

실제로 회사의 사무실 복합기가 고장 나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여덟 번이 넘는 수리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문제가 있었다.

지난달 보도된 뉴스에 의하면, 약 5,000건에 가까운 이민 및 학업 비자가 제때 처리되지 않아, @#@#@#@#@#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고도 한다.

오죽하면 국가의 수반이 직접 나서 '현재 밀려 있는 비자 건수를 6개월 안에 모두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지만, 그게 왜 '6개월'이어야 하는지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심지어 현직 국가의 수반이 '근무 태만'과 '게으름'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

나는 현지 문화에 적응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 덕인지, 처음보다는 '그러려니'라는 생각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아졌지만, 성격 급하고 조급한 한국 사람들이 현지인들을 상대하다 보면 목청이 높아지는 일도 많다.

'빨리빨리'가 쉽게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외려 그들은 '뭐가 문젠데?'라며 더 늑장을 부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느긋한 사고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될 일도 적지 않다.

민간사업, 정부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1년, 2년씩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곧 만나자'라는 말이 '한 달 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지금 간다', '곧 된다', '빨리 할게' 등의 개념이 이 나라에서는 정말로 '지금', '곧', '빨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은 염두해야 한다.

"OTW (On the way, 지금 가는 중)"를 숱하게 쓰는 친구들이, 제시간에 딱 맞춰 나온 걸, 나는 거의 본 적이 없다.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애교로 봐주지만.


너무 익숙한 풍경인데 어느 나라에 사는 사람이 쓴 글일까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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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쪽지 보내기] 2021-06-02 09:04 No. 1275197290
후진국들은 보통 이러지 않나요 ㅋㅋ
제임스고액대출 [쪽지 보내기] 2021-06-02 09:49 No. 1275197313
미국이요~ 맨하튼에 7년 살았는데, 꼭 거기 얘기 같네요~
제임스
김봉달
입니다
코로나는언제끝나려나 [쪽지 보내기] 2021-06-02 10:12 No. 1275197334
질문은 질게에 ㅎㅎ
제임스고액대출 [쪽지 보내기] 2021-06-02 11:18 No. 1275197405
@ 코로나는언제끝나려나 님에게...

배운사람이네요. 규정준수가 정답이죠
제임스
김봉달
입니다
killkai [쪽지 보내기] 2021-06-02 11:18 No. 1275197406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느나라를 가든 한국보다 모든게 느리고 시스템이 불편하다고 느낍니다..
이부분을 선진국 가면 여유라고하고, 개발도상국가면 게으름이라고 하죠..
제임스고액대출 [쪽지 보내기] 2021-06-02 11:45 No. 1275197437
@ killkai 님에게...

학식과 견문이 느껴집니다.
제임스
김봉달
입니다
yohannah [쪽지 보내기] 2021-06-02 11:36 No. 1275197426
@ killkai 님에게...
공감입니다 ^^
브레이브보이 [쪽지 보내기] 2021-06-02 17:44 No. 1275197659
필리핀 같아 보이지만 미국
바다에누워 [쪽지 보내기] 2021-06-02 20:05 No. 1275197723
말말 말말로 시작되는 나라죠?

중국계 말레이 국민은 말레이 계통 말레이와 차이를 두는나라.
외국인이 결혼 비자 신청하는 경우.

"분팅"인가 뭐라고 하던데 카지노를 산꼭대기에 세워 차몰고 올라가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질뻔. 처음 구경이 마지막 구경이됨.

종교의 자유가 있는건지 한국인 선교사님들 몰래 예배봄.
기독교 관련 신문 발행하다 경찰에 몇번 잡혀갔다함.
마하띠르 시절이었고 종교지이지만 말레이 소식도 같이 전재하기에 영문일간지 제가 번역해 주말에 전달해주고 식사 같이함.

오후가 되면 무슬림 기도시간인지 동네마다 스피커로 떠들어 시끄러움.

평화롭지만 웬지 무슬림 국가라..


카톡: koreanjamesbond
0천지창조 [쪽지 보내기] 2021-06-09 21:23 No. 1275201483
@ 바다에누워 님에게...
예 말레이시아 맞습니다 말레이시아 2년 반 거주한 분이 올려 놓은 글의 일부 입니다.
그 분의 느낌이나 필리핀에서 느끼는 느낌이나 별 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통 경찰의 언더더테이블(뇌물_은 필리핀과 꼭 빼박었더군요
Freddie Bae@구글-ps [쪽지 보내기] 2021-06-03 17:34 No. 1275198214
@ 바다에누워 님에게...
겐팅아일렌드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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