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어떤게 제일 힘드세요?(42)
James113
쪽지전송
Views : 20,018
2018-06-28 21:07
자유게시판
1273908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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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만족하거든요 특별히 하는건 없지만 ㅋ
회사 다니고 있구요
그런데
오래사신 많은 분들이
필리핀 온 것을 후회하고 있고
생활에 만족 못하시고
부정적이 생각이 많으시네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절대 필핀 정착하지 말라고들 하시구요
오래거주하신 분들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가요?
솔직히 터놓고
조언좀 주실주 있을까요?
저도 미리 준비좀 해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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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다는 기준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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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할놈은 언제 어디서든 불평해요
해병대 나온놈은 군기에 훈련이 빡세고
공익나온놈은 타자치고 민원때문에 빡세다 하는데요 뭐
면제면 그시간에 뭔가를 해야되며, 남들 시선이 빡세다 이러는데
다 사고방식 차이죠 긍정적이냐 매사에 불평불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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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별의별 사기꾼들이
필핀 높은사람 친하다고 자랑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사기꾼일 확률 90프로 ~주관적인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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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요?
전 전혀라
해도 살만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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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아예 안엮이고 조용히 살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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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조용히 살수는 없다는거에 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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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필리핀에 거주하면, 자연스레 꼬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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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먹음 실행하기가 한국보다 훨 쉬운데 뭐가 힘들겠어요?
목수 이틀
페인트공 8일 대블고일했는데 한국 잡부 한사람 인건비.ㅋㅋㅋ
딴거 없어요.
돈만 벌어놓음 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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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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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60세...
뭐 이럼 6억? 어쩌구하는데...
집 ,자동차 두세번 바꿀돈에 비상금 1억정도?
월 생활비 십만페소정도 나오는 구멍있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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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댓글 입니다.
알뜰하게 살겠습니다.
비상금 1억 정도면 내 마눌게 5억은 남겨야..
정말 아끼며 살아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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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십년 이상 거주하신 오래 거주한 교민은 힘들게 없죠.
힘들면 뜨지 않았을까요?
살면 사는만큼 쎄빠지게 벌어도 한국서 벌었던 수입과 비교하면 어이없고
집 팔고 논 팔아 좋다고 왔는데 밑 빠진 독 물 붓기로
쓰는건 한정없고 버는건 쥐꼬린데
한국 뜰때 팔아버린 내 집 내 땅은 천정부지로 올라서
뉴스만 보면 배아프고 내 신세 보면 처량하고.....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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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산티페님은 마족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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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이요..
모바일이라 오타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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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주 했을 당시엔,
한국에선 하루에 2~3 가지 해결 할것이 있으면 할수 있는데,
필리핀은 하루에 한가지 정도 해결 ( 그것도, 때가 잘맞아야 ~ )
어떤 때는 며칠 걸리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을 있다 보면, 외로움이 사무칩니다.
외롭 다는 생각 ,
내 자신이 점점 예전의 빠르고 민첩 했던 모습과 마음이 점점더
더운 날씨 처럼 늘어져 가서 인지, 피곤함이 더 생김.
나머진, 고수님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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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 저는 일년에 너뎃번씩 왕래하며 여행하는데... 그짧은 시간에서도 마음이 늘어져 처음에는 좋았지만 민첩함과 부지런함이 없어짐에 두렵기도 했었습니다... 정신도 틔미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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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하루에 볼일은 하나만.
특히 관공서 볼일은 오전 일찍가도 당일치기가 쉽지 않죠. ㅠ
요즘은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서 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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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다는건
가족이 있어도 느껴지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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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는 건.. 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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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그렇게 아버지. 엄머님이 보고 싶고 그리웠던지,
그렇게 엄하셨던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되던 시기 였습니다.
집이 싫어서 떠나서 있었을때, 두 분의 사랑이 높고 넓단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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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도 사람을 믿고 살지만 그만큼 댓가를 자주 치룬다는거죠. 크면 크고 작다면 작지만 5년쯤되니 4천만원정도 띠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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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거랠 왜하나요?
이거 졸업해야 비로소 어른이되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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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정말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습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요모조모로 다양하게 당하고 사네요.
와이프는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이네요.(의례 그런줄 알고 살아왔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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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부분을 동감합니다.
워낙 사건 사고가 많다보니...
안그래도 어제 한화 모인거 쓸일없을거 같아 이번에 페소 은행에 투자하면서 같이 해버릴려고, 페소삽니다글을 올렸는데, 문의주시는 분들 나중에 한화받고 문제생기면 어떻게하나 이런 걱정을 많이하시던데...
반대로 제 입장에서도 개인간의 거래인데, 사무실에 찾아오시거나 회사정보를 요구하는데는 동의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괜히 신분증이랑 회사정보 줬다가 나중에 셋업당하거나 한국들어갔을때 괜히 외환거래법 위반으로 전화올까봐 무섭구요..
요구하시는 분들께 보여드리는거는 가능한데, 반대로 문의주시는님들도 페소의 명확한 출처라던지 현지회사가가 있으면 회사주소지등등 없으면 등본이라도 상호간의 원하는 정보를 주고 받아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반대로 사는 사람이 그렇게 요구하면 파는분들도 부담되시죠. ㅎㅎㅎ
사는입장이나 파는 입장이나 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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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두렵다.
이거 간단해요.
만남자첼 갖지마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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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교통체증하고 약속 안지키는거, 쓰리 맞을까봐 늘 신경 쓰이는거, 좋은거 몸에 못걸치는거, 집에 되도록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거, 관공서나 처음 가는곳을 어딘지 몰라서 헤매고 다니는거,필리핀 사람들앞에서 화나도 말조심 해야되는거(저네들끼리 엄청 뭉침, 말조심)... 외국이니까 어쩔수없는일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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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상대해야 되니까 ... 사고가 바뀔려면 한세대가 흘러야 한다는데 여긴 한세대 가지고는 절대 안될거 같고
어쩌면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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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걸어다니던 가까운 거리도 트라이 시클/그랩을 타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2. 영원한 이방인이라는 느낌/사실.
써얼~ 소리듣는 것도 이젠 반갑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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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조언과 팁을드린다면
힘들고 어려운건 어디서 어떻게 사는냐에 따라서 틀린거 같으네[여
필에서 사업을 하시는분들은 아무래도 직원들때문에 많이들 힘드실텐데요
전 11년동안 배운게 그냥 이나라 사람들의 정서 문화 관념을 이해하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생각이 드네여 한국인들의 국민성 문화 가 틀리듯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오히려 더 쉽게 즐겁게
살수 있을 겁니다
혹시 사업하시는분들은 직원때문에 힘들어하고 짜증내지마셔요 ㅋㅋㅋ
저도 한 6~7년간은 무지 힘들엇습니다
이젠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직원이 결근하면 그냥 하루치 월급 까세여 ㅋ
지각하면 시간당 얼마인지 계산해서 까시고요
계속 지각면 계속 까세여
그냥 웃으면서 제하고 주면 댑니다 이게 필리핀입니다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좋는데 신경써는데 이런거 다필료 없습니다
그냥 월급주고 시킬꺼만 시키시면되고 할꺼만 하라고하시면되요
한국처럼 뭘 아라서 하길 바라지마시고요^^
그럼 앞으로의 필리핀 삶이 훨신더 편해집니다 보장하죠
그럼 다들 즐거운 필리핀 생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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