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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둥년, 상추 뽀바간연 ......할머니의 간절한 공개 경고판.(12)

Views : 4,230 2016-06-02 22:26
자유게시판 127158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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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667743&code=61121111&sid1=soc&cp=nv2

재미 있으면서도 너무나 애절하고 간절한 메시지가 담긴 어느 할머니의 공개 경고판 링크합니다.

그냥 웃고 넘어가기에는 왠지 모르게 씁쓸함까지.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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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쪽지 보내기] 2016-06-02 23:12 No. 1271580202
49 포인트 획득. 축하!
제게도 텃밭, 아니 스티로폼박스 농장입니다.

잎상추 12포기, 곷상추 12포기 그리고 호박도 키움니다.

제가 장시간 자주 집을 비우는 까닭에...

"잡수실 분이라면 상추잎 따가세요,
어린잎은 큰 다음에..."

그래도 상추는 초여름까지 잘 큽니다.



문제는 초겨울부터...

"이곳은 강아지의 공동 화장실이 아닙니다.
웬만하시면 산책 나오시기전 수고 좀 하시디요!"



그래도 그 개똥을 내가 갈무리 해주면 봄 여름의 상추와 호박의 거름이 돼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청에서 공짜로 주어 가져오는 퇴비가 냄새도 효과도 더 좋답니다.


필리핀살아보까나 [쪽지 보내기] 2016-06-03 08:39 No. 1271580568
41 포인트 획득. 축하!
@ 하우리 님에게...
그렇네요. 아무리 시간지나면 거름이 된다지만, 그런식에 개똥은 그다지 반갑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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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fflvls2 [쪽지 보내기] 2016-06-02 23:18 No. 1271580210
42 포인트 획득. 축하!
저런거 훔처다가 먹음 맛나려나요 을마한다고..

jin [쪽지 보내기] 2016-06-02 23:18 No. 1271580211
41 포인트 획득. 축하!
할머니 상추 뽑아 팔아서 손주 용돈도 보태고 반찬값도 아낄려고 심어놨는데

도동년이 뽑아갔으니 얼마나 야속할까요/.

장난삼아 재미삼아 저런짓은 하지말아야 하는데...
FOURSEASON AIRCON
전지역
kakao:komo69 G0916-693-6768(S)0921-342-6768
어리둥절 [쪽지 보내기] 2016-06-03 01:44 No. 1271580371
38 포인트 획득. 축하!
이런건 하지말아야하는데 말이죠
로이꽈뽀 [쪽지 보내기] 2016-06-03 03:53 No. 1271580434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링크보고 빵 터졌네요 ㅎㅎㅎ
C.P LOVE Corea Phil
망가한 CAVITE
밝고맑음 [쪽지 보내기] 2016-06-03 06:21 No. 1271580495
40 포인트 획득. 축하!
예전에는 단순한 "서리"로 치부 되었던 부분들..
세상이 상막해지다 보니 요즘에는 절도로...
그나저나 애써가꾼 농삿물들을 먹기위해 가져간다면
할머니처럼 짧은 메세지라도 남겨논다면
이렇게 서운해하지 않으것 같네요.
청이 [쪽지 보내기] 2016-06-03 10:38 No. 1271580784
36 포인트 획득. 축하!
배려 문구 적어놓으면 되는데

"오늘 아침 농약 살포 했습니다"

그래도 먹을 사람은 삶에 힘듦이 많을 듯하니 이해하면 되고.....
roberto1 [쪽지 보내기] 2016-06-03 11:29 No. 1271580916
51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 댓글이 있네요 ㅎㅎ


할매! 얼마나 궁핍하면 가져갔것소.
마! 이자뿌소 나중에 복 받을깁니더 ^^ 할매! 마! 싸랑함미데이~
기다린날도
지워질날도
KEEPCALM N CARRYON
Tongkn [쪽지 보내기] 2016-06-03 13:04 No. 1271581148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roberto1 님에게...ㅎㅎㅎ 재밌는 댓글 잘 읽고 갑니다.
hailmary [쪽지 보내기] 2016-06-03 16:02 No. 1271581588
13 포인트 획득. 축하!
상추 뽀바간연은 어서빨리 갚아주기를 바랍니다.
phari [쪽지 보내기] 2016-06-04 13:23 No. 1271586130
13 포인트 획득. 축하!
도둥년... 할머니의 강한 분노가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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