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 후기입니다(7)
까라바우
쪽지전송
Views : 3,451
2015-06-28 14:46
자유게시판
1270595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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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96 [쪽지 보내기]
2015-06-28 15:09
No.
1270595772
85 포인트 획득. 축하!
본인 글 맞나요? 네이버가,다음에서 본 글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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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바우 [쪽지 보내기]
2015-06-28 15:16
No.
1270595775
40 포인트 획득.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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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쪽지 보내기]
2015-06-28 21:42
No.
1270596300
@ 까라바우 님에게...
오늘도 님 덕분에... (후기는 저도 처음 접하다보니 여러번 읽고 즐깁니다. 고맙습니ㄷㅏ.)
요즘은 '노가다'도 일요일은 쉽니다.
해서, 저혼자 경비 하기가 좀 뭣해서 아르바이트 한명 같이 합니다.
이 친구가 아침 8시에 시작해 오후 7시에 퇴근하고 8만원 일당을 제가 미리 받아 두었다가 지급 해 줍니다.
점심은 저의 비축 라면과 김치등 밑반찬으로 같이 때우고(늘 비슷합니다) 두어달 얼굴 마주친 정리도 있고 해서 오늘은 저녁 같이 먹자 하니, 6시에 시켜 달라 합니다.
제가 탕수육에 짜장 2개의 15,000원 세트 메뉴를 시키니, 자기는 밥먹어야 한답니다.
해서, 짜장 하나를 잡채밥으로 바꾸니 3,000원이 추가 돼었습니다.
일요일 이어서인지 주문이 밀려 6시 반이 돼서야 음식이 도착하고, 저는 쇠주 한병 꺼냈습니다. (이 친구는 술 못한답니다.)
잡채밥을 빠르게 해치운 이친구 젓가락이 탕수육으로 진출합니다. 저는 안주삼아 단무지와 짜장을 번갈아 비우면서 탕수육에는 진출을 미룹니다.(밤에도 한잔 해야 하기에...)
이 친구, 탕수육을 4분의 3쯤 먹고는 얼른 물마시며 시계를 봅니다. 6시 50분,
저는 아무소리없이 설합의 일당봉투를 꺼내주며 의례적으로 "수고 했네"합니다. 그 친구 "네"한마디 남기고 사라집니다.
이 상황에서 님의 글 '전, 후편' 다시 읽으며 미친놈 마냥 '킥 킥' 대다가 또 쇠주 흘렸습니다.
그래도 37살 노총각인 그 친구, 밉지가 않습니다. 점심 설겆이는 모처럼 그 친구가 했거든요. 노모와 같이 산다는 그 친구에게 시집올 여인네가 있을까요...
오늘도 님 덕분에... (후기는 저도 처음 접하다보니 여러번 읽고 즐깁니다. 고맙습니ㄷㅏ.)
요즘은 '노가다'도 일요일은 쉽니다.
해서, 저혼자 경비 하기가 좀 뭣해서 아르바이트 한명 같이 합니다.
이 친구가 아침 8시에 시작해 오후 7시에 퇴근하고 8만원 일당을 제가 미리 받아 두었다가 지급 해 줍니다.
점심은 저의 비축 라면과 김치등 밑반찬으로 같이 때우고(늘 비슷합니다) 두어달 얼굴 마주친 정리도 있고 해서 오늘은 저녁 같이 먹자 하니, 6시에 시켜 달라 합니다.
제가 탕수육에 짜장 2개의 15,000원 세트 메뉴를 시키니, 자기는 밥먹어야 한답니다.
해서, 짜장 하나를 잡채밥으로 바꾸니 3,000원이 추가 돼었습니다.
일요일 이어서인지 주문이 밀려 6시 반이 돼서야 음식이 도착하고, 저는 쇠주 한병 꺼냈습니다. (이 친구는 술 못한답니다.)
잡채밥을 빠르게 해치운 이친구 젓가락이 탕수육으로 진출합니다. 저는 안주삼아 단무지와 짜장을 번갈아 비우면서 탕수육에는 진출을 미룹니다.(밤에도 한잔 해야 하기에...)
이 친구, 탕수육을 4분의 3쯤 먹고는 얼른 물마시며 시계를 봅니다. 6시 50분,
저는 아무소리없이 설합의 일당봉투를 꺼내주며 의례적으로 "수고 했네"합니다. 그 친구 "네"한마디 남기고 사라집니다.
이 상황에서 님의 글 '전, 후편' 다시 읽으며 미친놈 마냥 '킥 킥' 대다가 또 쇠주 흘렸습니다.
그래도 37살 노총각인 그 친구, 밉지가 않습니다. 점심 설겆이는 모처럼 그 친구가 했거든요. 노모와 같이 산다는 그 친구에게 시집올 여인네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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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96 [쪽지 보내기]
2015-06-28 15:35
No.
1270595811
@ 까라바우 님에게..죄송, 제가 닉 값은 합니다. 이제야 자유게시판의 아래의 내용을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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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선생님 [쪽지 보내기]
2015-06-28 16:13
No.
1270595876
36 포인트 획득. 축하!
네이트판인가... 하는 거기서 보신건가요
거긴 별 정신 나간 사람들이 마구 쓴 글들이 넘쳐나누 곳이지요 몇 년전에 저도 지하철이나 버스 타면 한 번씩 보던... 근데 사실도 많은 것 같지만 자작글도 상당하다더군요
전 그 판이라는 곳의 글보다 댓글이 더 재미지더라구요 ㅎㅎ
혹시 판이 아니라면.. 아는 척해서 죄송합니다 ㅡㅡㅋ
거긴 별 정신 나간 사람들이 마구 쓴 글들이 넘쳐나누 곳이지요 몇 년전에 저도 지하철이나 버스 타면 한 번씩 보던... 근데 사실도 많은 것 같지만 자작글도 상당하다더군요
전 그 판이라는 곳의 글보다 댓글이 더 재미지더라구요 ㅎㅎ
혹시 판이 아니라면.. 아는 척해서 죄송합니다 ㅡㅡㅋ
PLAY and GYM
peteacher9988
0915-44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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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바우 [쪽지 보내기]
2015-06-28 16:54
No.
1270595925
36 포인트 획득.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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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쪽지 보내기]
2015-06-28 19:00
No.
1270596069
71 포인트 획득. 축하!
유머란에 올라 오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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