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랴냐케 희수엄마 ~진행사항입니다.(26)

어제 카페몇군데 글올리고 몇분께서

큰힘을 주셨습니다.

제일 첫번째로 제가 어느카페에 올린글을 보신 정왕동 사시는분께서

한통의 전화후 100만원을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희수 엄마가 한국 들어가면 차후 맞이할 일들을 도와주신다는 약속도 주셨습니다.

그 돈으로 인해 저희는 다시 반성하고 발빠르게 움지일 에너지를 얻었답니다

작년 9월에 희수엄마가 쓰러지고

저희교회 목사님과 사모님과 몇 되지않는 성도님들은 병원문턱이 닳게

병원서 살다시피 하며 기도와 힘을 모았었어요.

그렇지만 형편들 모두 그만 그만 하다보니 이제는우리가 할수있는건 다 해보았다고 하며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하고 있었지요..

지난주 희수네가 사는동네에 혹시 한국 뉴스에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인 엄마가 돈때문에 죽은 사건이생겼어요

주일날 예배후 만난 희수아빠가 그얘길 하시면서 우시는거에요.

나도 그냥 아이들 데리고 희수엄마랑 죽고 싶다고...

그걸보고 제가 정신이 번쩍나서 이렇게 나서게 되었답니다.

희수네는 어느카페에서2012년에 만나 저희집 근처로 오게 되었거든요.

어제저녁 부터 인터넷도 잘 안되는 이곳에서 손가락이 아프게 글올리고 응원받고 하면서

희수엄마 한국갈 길이 열리기 시작 했어요.

아직은 솔직히 길을 텄을 뿐이지만 여기저기 글 올리다 보니

어쩌면 저도 알고있었지만 나서지 못했던 방법들이 스스로 나서며

길이 더 활짝 열리는거 같아요.

길은 알아야만 가는게 아니고 환하게 보이면 더 쉽게 갈수있다는걸 깨닫습니다

현제 진행상황은

1~안시맘카페 회원님 도움으로 의사소견서 확보할수있어요

이소견서가 식물인간상태로 비행기를 탈수있는지 결정해주는 열쇠이거든요

혹여라도 기압차이로 무슨일이 생길수도 있는데 책임진다며

같이 가줄 의사가 어디있을까요..

2~의사는 3일날 한국인 의사분께서 필리핀 의사를 데리고와 환자상태보고

데리고 가줄지 확답준다합니다

3~한국도착하면  아주대 병원서 엠블런스 대기후 환자 병원으로 이송한다합니다

4~아직 확정은 안났지만 지방방송에서 사연

방송하고 모금활동 의향은 주셨습니다.

회의후 알려주신다 합니다

5~필리핀내 교민 카페 필고 에서 모금을 시작해  참여 시작해 해주고 계십니다.

6~필고에서 원더님께서 알려주신 대사관에 서류로 작성해

찾아가 적극적으로 도움요청 하겠습니다.

또 좋은소식 가지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랑과 관심의 손길 마음 감사드립니다.